<사진= 박찬희 칼럼니스트>

[칼럼=LPN로컬파워뉴스] 박찬희 칼럼니스트, 정부기구

政府機構(정부기구)

三將(삼장)-보좌관은 임명하고 五加(오가)장관은 선거로 추대한다.

(삼국유사)三將(輔佐官); 風伯 雨師 雲師

삼장(보좌관) 풍백 우사 운사

五加(長官); 牛加-主穀 馬加-主命 拘加-主刑 豬加-主病 羊加-主善惡

오가(장관) 우가-주곡 마가-주명 구가-주형 저가-주병 양가-주선악

4) 政治方策(정치방책)

정치는 화백으로 책임은 분명하게 한다.

發政莫先於和白; 정치는 화백보다 앞서가는 것 없고

발정막선어화백

治德莫善於責禍; 덕으로 다스린다함은 책임소재를 분명히 하는 치덕막선어책화 것이다.

5) 政治權勢(정치권세)

정치는 가리지 않고 밝게 알린다.

官無兼權; 행정은 권력을 겸하여서는 안 되고

관무겸권

政無越則; 정치는 법을 어겨서는 안 된다.
정무월칙

6) 政治弘報(정치홍보)

정치는 가리지 않고 밝게 알린다.

明知于政事(명지우정사)

7) 政治目標(정치목표)

한 사람이라도 섭섭하고 답답하게 하지 안 는다.

一無憾且怫異者(일무감차불이자)

※“가난한 자는 나라도 구하지 못한다.”라는 격언이 있다. 이는 왕권이나 자본주의 등 개인주의 국가에서 하는 말이고 국가와 국민이 같이하는 화 백국가에서는“가난한 자 국가가 돌봐야 한다.”라는 것이 정치목표일 것이다.

8) 行事(행사)

소도제천으로 국중대회를 열어 국민의 사기를 올린다.

祭天 國中大會(제천 국중대회)

蘇塗祭天(소도제천)

9) 産業(산업)

농토를 井(정)자로 구획하여 공평하게 분배하고 산업은 공동관리 하여 가난한 자 없이 한다.

劃邱井 爲田結 自無私利
획구정 위전결 자무사리

共治産業 無一民 飢寒
공치산업 무일민 기한

10) 稅(세)

소득 20에 세는 하나로 한다.

二十 稅一之 法

이십 세일지 법

11) 民願(민원)

신원목을 설치하여 민정을 살핀다.

設伸寃木 以聽民情
설신원목 이청민정

(나) 宗敎(종교)

종교는 민족공동의식의 集積體(집적체)이다. 근간 종교와 신앙을 同義語(동의어)로 보고 우리종교 소도-홍익인간이념도 기원하는 신앙적 개념으로 볼지 모르나, 우리 소도종교는 自修鍊(자수련)하는 參佺(참전)으로 기원하는 신앙과 다르다.

즉 글자의 뜻으로 (종교)宗敎=主敎(주교)의 뜻은 神의 계시보다 그 민족이 조상 대대로 이어오면서-살아오면서 경험하여 얻어진 조상님의 가르침을 종교라고 정의한다. (오늘날의 신앙형태를 종교라고 인식체계가 고착이 된 인류들이 우리의 종교 개념을 이해하지 못할 뿐이다.)

※ 소도종교와 신앙의 구별

종교; 조상님의 생활교시-協(협)-서로 어울림의 參佺(참전)

신앙; 신에게 기원-개인적인 기복행위.

※ 신의 계시

외래종교-신앙에서는 불가침의 용어로“신의 계시”란 단어를 즐겨 쓰 고 있으나 신은 말할 수도 없고 또 그 말이 있다 하더라도 인간의 청력으로는 청취되는 음파는 아닐 것이다.

또한 신의 계시는 둘 이상이 같이 들었다는 이야기는 없다.

다만 자기주관의 절대개념이 육감을 통해 감지되었을 때 표현이 군색하여“신의 계시”란 용어로 대체하고 있다.

그런데 우리의 神-하나님은 降在爾腦(강재이뇌)-늘 우리에게 내려와 계심으로서 하나님께 기원 한다는 것은 바로 자기 자신에게 기원하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을 늘 모시고 정성을 다해 參佺(참전)하는 삶으로 신의 특수한 계시에 따른다는 개념은 없다.

※ 이 대목을 오늘날의 신앙인들은 참으로 이해가 안 될 것이나, 깊은 思惟(사유)와 思索(사색)을 해 보시면 지혜로운 가르침과 아직 유치원 정도의 가르침을 看破(간파)하게 될 것이다.

아직 유치원생들은 자립정신(능력)이 성립이 안 되어 依他(의타)와 依存(의존)의 수준(단계)이라서 보살핌을 받아야 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유치원생에게 自修鍊(자수련)이라는 가르침은 행할 수 없다.

弘益人間思想(홍익인간사상)에서는 믿음이라는 단어 자체가 없다.

앞 번의 글에서도 전개한 논리처럼 1+1=2다, 2+2=4다. 이것을 믿으라고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것은 믿으라고 하기 이전에 그것은 정답이기 때문이다. 세상에 정답을 보고 믿으라고 할 필요는 없는 것이다.

이렇듯이 홍익인간사사상의 가르침은 그것을 믿어야 성립이 되는 논리가 아니라 안 믿어도 정답인 것이다.

신의 계시를 받았다고 하는 사람들은 그 계시를 받은 사람의 개개인에 따라 같은 하나님, 또는 단군의 계시라도 내용과 뜻이 다르다.

이것은 앞글의 논리처럼“자기주관의 절대개념이 육감으로 감지됨을”표현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개개인의 절대개념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같은 주제의 계시라도 그 계시의 내용이 다를 수밖에 없다.

또한 단군의 계시를 받았다고 떠벌리고 다니는 사람은 도대체 홍익인간사상에서는 계시라는 개념 자체가 없는데 어떻게 계시를 받았다고 하는지 알수가 없다. 한인, 한웅, 단군 중에 계시를 받은 영도자는 한사람도 없다.

그런 단군이 어떻게 계시를 한단 말인가?

檀君의 子孫 弘仁 朴 鑽 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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