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LPN로컬파워뉴스] 박찬희 칼럼니스트, “소도의 기능”

<사진= 박찬희 칼럼니스트>

소위 宗敎(종교)라고 하려면 萬法歸一(만법귀일; 우주간의 모든 법이 하나로 돌아감)의 법이래야 감히 종교라 할 수 있고 그것은 교정일치를 할 수 있어야 된다. 그러나 지금의 신앙(종교)들은 敎, 政(교, 정)분리가 원칙이다. 그것은 교정일치를 해 보았다가 중세의 암흑시대를 불러 왔으므로 교정분리의 원칙이 세워진 것이다.

◉ 蘇塗(소도)의 기능

소도는 參佺(참전)의 道場的(도장적) 기능만이 아니라 政治(정치), 宗敎(종교), 祭天(제천), 敎育(교육) 등의 기능도 같이 한다.

1) 政治機能(정치기능)

祭 在上蘇塗(제 재상소도)

祭(제; 단군)는 上蘇塗(상소도)에 계시다. 단군이 계시는 곳을 上蘇塗 (상소도)라고 하니 소도는 政治部(정치부)의 기능을 지닌 곳이다.

또한 上蘇塗(상소도; 중앙소도)라고 하였으니 필경 下蘇塗(하소도; 지 방소도)도 있게 마련이다. 그러므로“상소도”는 단군이 계셨다면 이는 중앙정부에 해당되고“하소도”는 지방정부에 해당 되겠다.

※ 강화도 摩璃山(마리산) 塹城壇(참성단)은 馬韓(마한)의 下蘇塗(하소도) 는 아닐까?

2) 宗敎(종교)

종교는 민족의식과 생활신조를 集積(집적)한 것이며 蘇塗宗敎(소도종 교)에는 아래 三經(삼경)이 있다.

天符經(천부경); 81字

三一神誥(삼일신고); 總 366字

參佺戒經(참전계경; 凡主人間 366事 <蘇塗三經(소도삼경)>

<송 호수 박사는 이것을 開天經(개천경)이라 명명함>

※ 宗敎(종교)와 信仰(신앙)

● 宗敎;“宗-종”자에는“主-주”라는 뜻이 있다. 태권도하면 우리를 宗主 國(종주국)이라고 한다. 즉 主體國(주체국)이라는 뜻이다.

이 뜻으로 본다면 宗에는 主 라는 뜻이 담겨져 있음을 말 한다. 이런 뜻에서 宗敎(종교)=主敎(주교)로 주된 가르침-민족주체적인 가르침이란 뜻이 된다. 그 가르침은 한 성인 또는 한 위인의 가르침이 아니라 조상대대로 이어진 조상님의 가르침이다. 따라서 우리 종교는 조상대대로 이어온 가르침을 집약한 홍익인간이념을 근본으로 하고 이름을 소도라 하며 경전으로는 소도삼경이 있다. 알려진 종교의 뜻은 신과 어떤 매개로 기복을 말하고 있으나 우리종교-소도종교는 사제자의 매개가 없고 조상님이 삶에서 얻어진 가르침에 따라 스스로 참전하는 자수련이다. 그 가르침을 계훈-경전으로 함으로서 대화식으로 꾸며진 외래경전과 달리 계훈식으로 되어 있다.

따라서 우리 소도종교는 신을 모시고 스스로 참전하고 외래종교는 신을 믿는 신앙으로 사제자의 설교가 따른다. <24회에서 이어짐>

※ 여기에서 믿음을 강조하는 외래 신앙의 그“믿음”은 무엇인가?

즉, 기독교는 예수의 말씀을 불교는 석가의 말씀을 믿으라는 것인데,

자- 여기에 1+1=2다 또는 2+2=4다 이것을 믿으라고 정력을 낭비하며 강요하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1+1=3이다 또는 2+2=5다 이러면 이를 믿으라고 강요 할 필요가 있다. 다시 말하면 내일 아침이 되면 동녘에 태양이 떠오를 것이다. 이것을 믿으라고 강요 할 필요는 없다. 믿지 않아도 태양은 떠오르니까. 이것이 바로 진리이다. 진리는 믿거나 말거나 항시 그 자리에 있는 것이다. 우리의 홍익인간사상은 믿음을 말 하지 않는다.

저의 글을 계속 따라오시는 독자분들께 “믿음, 사랑, 소망”이라는 그 허구성과 불합리함을 명쾌하게 설명 해 올리겠습니다.

참으로 오늘날의 인류가 顚倒夢想(전도몽상)에 빠져 가치가 전도된 현실을 바로 세우겠습니다.

※ 저의 1권의 책에서 당나라시대에 천태종의 지자대사에게 재가 신자인 백낙천이란 사람이 찾아가“불교란 무엇입니까?”라고 질문하니까.“불교는 종교니라.”즉, 으뜸의 가르침이라 하여 종교의 어원이 유래 되었다고 기술하였으나, 他(타)에 의존하여 기복을 하는 것은 모두가 신앙이지 종교라고 정의하기는 부적합하다.

또한 서양의 종교사를 보면 처음에는 왕권에서 종교를 이용하여 권력을 장악해 가는 역사로 점철되나 중세 암흑(암흑시대 또한 기독교로 말미암아 암흑시대가 창출된 것이다.) 시대를 거치고 나서 교,정 분리의 정책을 쓰면서 서양 사회는 깨였고 발전하게 되었다.

그러니까 서양의 사회를 이끌어가는 주체정신은 유일신사상에서 벗어나므로 발전이 된 것이다.

인류학자들이 유일신사상으로 말미암아 인류문명의 발전이 1000년을 머물게 하였다고 결론을 내렸지 않는가?

그러나 우리의 한인시대 한국, 한웅시대 배달, 단군시대 고조선은 政敎一致(정교일치)로서 평화의 세계 태평성대를 이루었던 것이다.

그래서 필자는 原始返本(원시반본)하여 홍익인간사상으로 돌아가자는 것이다.

거듭 강조하지만 앞으로 다가오는 세기에 우리의“홍익인간사상”이 아니면 오늘날 실타래처럼 얽히고 설킨(현 중동지방에서 그 표본을 보여주고 있다.) 인류문제를 풀 수 없다.

檀君의 子孫 弘仁 朴 鑽 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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