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LPN로컬파워뉴스] 박찬희 칼럼니스트, 청출어람(靑出於藍)
청출어람- 제자가 스승보다 나음을 일컫는 말. 이라고 사전에 나와 있 다. 이 글은 우선 독자님들께 양해를 구하며 쓰는 것입니다.
학문은 어떠한 私憾(사감)이나 義理(의리)로 하는 게 아니고 六下原則(육하원칙)으로 하는 것이다.
필자는 송 호수 박사 밑에서 25년을 홍익인간사상을 공부하느라고 사실 젊음을 다 보냈다. 그러나 병아리가 껍질을 깨고 나와야 닭이 되듯이 송 박사의 틀을 깨고 나와서 보다 넓은 학문의 세계를 알았고 그동안 송 박사로부터 배운 학문이 부족했고 틀린 부분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송 박사의⟪단군은 실존 인물이었다.⟫저서는 틀렸다. 이 책은 폐기처분을 하든지 아니면 수정을 해야 된다.
내가 이런 주장을 하니까 그런지 송 박사 밑에서 같이 공부한 동문들은 나의 글을 안 본다. 그러나 나는 앞에서도 말 했듯이 학문은 육하원칙으로 하는 것이고 육하원칙에서 하나만 벗어나도 그 것은 학문이 아니고 私見(사견)이라는 것을 밝히면서 이글을 씁니다.
그 책에서 송 박사는 어느 문헌을 보고 그렇게 정립을 해놓았는지 알 수 없지만 桓國(한국)의 7대 한인천제 중 마지막 천제인 智爲利(지위리) 천제를 或曰(혹왈) 檀仁(단인)이라고 하였다.
또한 배달의 18대 한웅 중 마지막 한웅천황인 居弗檀(거불단)한웅을 或曰(혹왈) 檀雄(단웅)이라 했다. 이렇게 한단고기에 나와 있는데 송 박사는 이것을 배달의 18대 한웅을 16대까지로 수정을 하고 17대 한웅을 檀仁(단인)으로 18대 한웅을 檀雄(단웅)으로 고조선을 건국한 王儉檀君(왕검단군)을 이어서, 그러니까 왕검의 아버지 단웅, 왕검의 할아버지 단인 이렇게 정립을 해 놓았다.
그러니까 우리가 지금까지 알기로는 王儉檀君(왕검단군)이 고조선을 건국 한 것으로 알고 그 연대가 BC 2333년(戊辰年)이라고 알고 있고 모든 문헌이 그렇게 정립되어 있는데 송 박사는 앞글과 같이 정립을 해 놓아 단군이 49대이고 그 연대가 2220년이다. 사실 나도 1권의 책에서는 송 박사의 저서를 교본으로 삼아서 그렇게 기술 해 놓았다. 그러나 이것이 틀렸다는 것을 알았음으로 바로 잡고자 하는 것이다.
또한 송 박사는 단인, 단웅, 단군 이렇게 이어지는 49대를 그 중에 44대 丘勿檀君(구물단군)만 어떻게 집권을 했는지 기록을 안 해 놓고 나머지 48대는 일목요연하게 長子(장자; 큰아들)로 세습을 한 것으로 기술 해 놓았다. 이것이 틀린 점을 나열하자면...
1) 어떻게 그렇게 장자가 출중한 인물이 태어 날 수 있는가 하는 것이고.
2) 그렇게 세습을 했다면“홍익화백”을 설명 할 수 없고. 이것은 왕권전제 주의다.
3) 홍익인간사상에서 홍익화백을 빼면 그 홍익사상은 완성이 안 되고.
4) 생물학적으로 2220년간 48대가 장자가 세습을 이어왔다는 게 맞지 않다.
그 예를 들자면 현 ○삼성그룹의 이 건희 회장이 3남이고 ○현대자동차의
정 몽구 회장은 2남이다. 정 주영 창업자 회장이 큰 아들 “몽필”을 장차 사업을 시키기 위하여 조그만 회사를 맡기어 경영수업을 시켰으나 몽필은 원래 학자 형이기 때문에 그는 학문을 닦아서 학자의 길을 가고자 했으나
그의 아버지는 학자는 서생원이고 “남자는 사업을 해야 박진감이 있는 생활이다.”고 사업 쪽으로 본인의 소질과는 맞지 않게 몰고 가다가 몽필은 우울증에 걸려서 자살을 하고 말았다.
○근세조선의 가장 위대한 성군으로 추앙하는 세종대왕도 3남이다.
삼국지에 나오는 유비의 아들 유선이 촉나라의 대권을 이을 만한 인물이 못되어 유비가 죽을 적에 제갈공명에게 “내가 죽거든 유선은 촉을 지킬 그릇이 못되니 군사께서 촉을 접수하시어 삼국통일의 대업을 이루어주시오.”라고 유언을 하였으나 공명은 군신의 관계를 저버릴 수 없다고 의리만을 지키다 삼국을 통일을 못하여 위나라에서 통일을 하고 있다.
이와 같이 48대가 일목요연하게 장자가 세습을 했다는 주장은 이치에 맞지 않다.
이것은 단군을 찬양하는 게 아니고 단군을 모독하는 것이며 격하시키는 행위이다.
참으로 단군을 말 하고 다니는 자 단군을 모독하고 격하시키는 사림들이 많다. 제대로 알고 떠들어야지...
弘益人間思想을 말 하고 다니는 사람들도 그 내용 철학과 사상을 좀 공부하고 난 후에 외쳐대라고 말 하겠다. 그것을 격하시키지 말고... 제주의 안 창범 박사는 한웅천황이 아미타불이고, 석가가 백두산에서 수도를 하고 한라산에서 초전설법을 하여 불교가 우리 것이란다.
我田引水(아전인수)도 類萬不同(유만부동)이지...
檀君의 子孫 弘仁 朴鑽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