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박찬희 칼럼니스트>

[칼럼=LPN로컬파워뉴스] 박찬희 칼럼니스트, 강토(疆土)

왕검이 檀國(단국)의 五加(오가)의 우두머리로 부족 800명을 이끌고 阿斯達(아사달)에 이르러 9한족을 하나로 하니 天帝(천제)로 추대되어 조선을 세운다.

檀國... 五加之魁 率徒八百...至阿斯達...
단국... 오가지괴 솔도팔백...지아사달...

推爲天帝子 混一九桓...建邦 號朝鮮
추위천제자 혼일구한...건방 호조선

※ 檀國(단국); 熊族之中 有檀國 最盛
웅족지중 유단국 최성

한웅 신시 배달국 말기에 熊族(웅족); 검은 머리족 중 檀國(단국)이란 나라가 있었는데 아주 강성하였다.

왕검이 9개부족을 모아 조선을 세우니 강토가 너무나 넓다. 이리하여 나라를 셋(三韓-삼한)으로 나누어 다스리기로 하고 그 이름을 辰韓(진한), 馬韓(마한), 番韓(번한) 이라고 한다. 그리고 진한은 왕검이 직접 다스리고, 마한과 번한은 왕검의 위촉을 받아 영도에 따르기로 한다.

三韓分土而治 辰韓 天王(王儉)自爲也
삼한분토이치 진한 천왕(왕검)자위야

ㄱ) 辰韓(진한); 송화강 아사달을 중심으로 한 만주와 연해주일대.

(삼국유사) 檀君 立都 阿斯達
단군 입도 아사달

檀君朝鮮 所都 阿斯達也 亦卽今 松花江 哈爾濱也
단군조선 소도 아사달야 역즉금 송화강 합이빈야

ㄴ) 馬韓(마한); 한반도를 포함한 일대.

(송 박사는 일본도 마한 이었다고 함)

封熊伯多 爲馬韓 都於 達支國 亦 白牙岡也
봉웅백다 위마한 도어 달지국 역 백아강야

왕검은 웅백다를 마한으로 임명하고 마한의 서울은 달지국에 있게 한 다. 한편 백아강이라고도 한다.

ㄷ) 番韓(번한); 발해, 황해 서쪽 대륙.

檀君王儉 擇蚩尤後孫中 有智謀勇力者
단군왕검 택치우후손중 유지모용력자

爲番韓 立府 險瀆 今亦稱 王儉城也
위번한 입부 험독 금역칭 왕검성야

단군왕검은 신시 배달국 14세 한웅 치우천왕 후손 중 지혜, 재주, 용기, 힘이 있는 자를 택해 번한의 왕으로 임명한다. 서울은 험독에 둔다. 이를 왕검성이라고도 한다.

※ 王儉城(왕검성); 왕검은 1세 단군의 이름이다.

그런데 번한에서는 왕검을 推仰(추앙)하는 뜻일까. 都城(도성-서울)을 왕검성으로 이름하고 있다.

삼국유사 고조선-기를 통해 동부 아시아의 문화 형성을 보면 한웅이 率徒三千(솔도삼천)하여 黃河(황하)상류 태백에서 배달국을 개천하여 1565년간 중원대륙에서 황하문화를 이룩하였고, 왕검단군이 삼한관경하여 渤海(발해), 黃海(황해), 東海(동해)를 중심으로 ⌜한⌟문화를 형성한 것으로 되어 있다.

이로 미루어 볼 때 오늘날 동양사라 하면 한웅이 率徒三千(솔도삼천)한 데서 동양의 문명은 비롯된“한웅과 단군의 역사”임이 확인 된다.

즉, 동부아시아 문화는 한웅과 단군이 영도한 문화로 형성 된 것이다.

따라서 이를 요약하여 桓檀文化(한단문화)로 이름 하여야 마땅하고 그 지역은 한웅 배달국과 왕검이 삼한관경한 영역이라 하겠다.

※ 본 책 1권을 읽고 오신 분들은 이 대목이 잘 이해되실 것이다.

이와 같이 동북아시아 문화는 우리의 조상이 그 시원이고 일본 또한 마한 땅 이었으며 중국의 황하문명도 우리 조상으로부터 이룩되었으며, 그 학문의 시조는 한웅 시대부터 단군 시대까지 살다 가신“자부선인”으로부터 시작 된 것이다.

필자는 초등학교 다닐 때 식민사관에 의한 우리 조상들은 초라하고 보잘 것 없으며, 미국은 큰 나라이고 그들의 것은“똥도 걸다.”라고 배웠고 우리는 침략만 받은 약소민족이라고 그야말로 위축되고 왜소한 교육만을 받아 왔는데 (어떤 선생은 2차 대전을 주도하고 수많은 유태인을 잔인하게 학살한 독일을 찬양하고 자신이 다음 생에는 독일에서 태어나고 싶다. 라고 선생이라는 자가 학생들 앞에서 지껄여대는 교육을 받으면서 나는 참으로 가슴 아팠던 기억이 난다.) 사회에 나와서 강단사학자들이 소위 재야 사학자들이라고 폄하하는 민족사학자 들로부터 우리 조상들의 위대함을 배울 적에 ⌜한⌟민족으로 태어난 것이 참으로 감사하고 영광이라는 것을 깨닫고 밤잠을 설친 것이 한 두 번이 아니다.

檀君의 子孫 弘仁 朴鑽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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