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ong>&lt;사진:국회사무처=김진표 국회의장과 의원단이 8일 오전(현지시간) 크로아티아 의회에서 <br>고르단 얀드로코비치 국회의장과 회담을 하고 있다.&gt;</strong>
<사진:국회사무처=김진표 국회의장과 의원단이 8일 오전(현지시간) 크로아티아 의회에서
고르단 얀드로코비치 국회의장과 회담을 하고 있다.>

[국회=KMS News] 홍준용 기자 = 김진표 국회의장은 7일부터 15일까지 크로아티아와 불가리아를 공식 방문하며 양국과의 경제·문화·의회 교류를 강화했다.

김 의장은 크로아티아에서 플렌코비치 총리와 얀드로코비치 국회의장을 만나 항만, 에너지, ICT, 방산 등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했다. 또한 크로아티아의 유로존·솅겐존 가입과 OECD 가입을 지지하고 한국의 경험을 공유하기로 했다.

김 의장은 불가리아에서 젤랴즈코프 국회의장과 라데프 대통령을 만나 무역투자 촉진을 위한 프레임워크(TIPF) 체결과 원전 건설사업 참여 등을 논의했다. 또한 불가리아의 OECD 가입을 지지하고 한국기업의 투자 확대와 애로사항 해결을 요청했다.

이번 방문은 김 의장이 대한민국 국회의장 자격으로 9년 만에 크로아티아를, 15년 만에 불가리아를 방문한 것이다. 김 의장은 양국과의 ‘포괄적 미래지향적 동반자 관계’를 심화하고 발칸반도 국가들과의 의회외교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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