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성창경 위원장>

[사회=LPN로컬파워뉴스] 홍준용 기자 = KBS공영노동조합(위원장 성창경)은 오늘(2일) SNS를 통해 성명서를 발표했다.

수많은 인파가 거대한 물결을 이뤘다. 그들은 모두 분노와 저항의 함성을 높이 울렸다.

3·1절을 맞아 서울 시내에 모인 150만 인파는 문재인 정권의 친북 굴종 행보와 한미동맹 약화 시도, 그리고 우파인사들에 대한 무분별한 체포 탄압 등 정권의 실정을 규탄했다.

기독교 등 종교단체가 나라를 위해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했고, 어린이를 데리고 나온 부모들, 중고등학생들과 청년들, 손을 잡고 나온 연인 등 젊은이들도 태극기와 성조기를 들고 한 마음으로 외쳤다. 남녀노소 모두 한 목소리로 문재인 정권을 규탄하며 퇴진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드높았다.

서울역에서부터 광화문까지 태극기와 성조기를 든 인파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광화문역은 한때 몰려든 인파로 외부로 빠져오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지만 질서는 유지되었고 특별한 사고 없이 행사는 끝났다.

그러나 정권에 의해 장악 당한 언론의 왜곡·축소보도는 심했다.

 

3·1절 애국 시민 집회를 아예 보도하지 않은 언론사가 많았고, 보수 매체를 자처하는 언론사가 집회를 박근혜 지자들의 모임이라고 하는가 하면, 무질서와 폭력이 난무했다고 왜곡하는 언론도 있었다.

또 경찰 추산이라고 인용하면서 집회에 모인 인원을 3만 7천명이라고 축소 보도하는 언론도 있었다. 모두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짓이다.

국민의 수신료로 운영되는 KBS 9시뉴스도 말미에 지나가듯 겨우 한 마디로 알렸을 뿐이었다. 그것도 사람이 적은 화면을 골라서 “시내 곳곳에서 3·1을 기념하는 행사가 있었다.”는 식이었다.

대신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기념행사는 톱기사로,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그리고 YTN의 언론노조 파업 소식도 이 사람, 저 사람 인터뷰를 동원하며 길게 보도하면서 국민적 대규모 집회는 단 한 줄 보도라니 말이 되는가. 이것을 공영방송사 대표 뉴스라고 할 수 있겠는가. ‘눈 가리고 아웅 하는 짓’ 그만하라.

벌써부터 이런 왜곡 보도에 항의해 보수단체를 중심으로 ‘수신료 거부운동’이 본격화될 조짐이 보이고 있다.

MBC와 KBS 사장 자리가 민주노총 산하 언론노조 출신들의 전리품이 된 후 왜곡. 편파 보도를 한다는 비판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 국민들은 저항할 것이다. 기성 언론자체를 거부하는 분위기이다.

이미 유튜브 등 대안매체가 급성장하고 있는 것, 눈에 보이지 않는가. 그런데도 반성은 고사하고, 방자하게 왜곡 보도를 이어간다면 제도권 언론의 몰락은 목전의 현실이 될 것이다.

우리는 언론의 이러한 왜곡 편파보도를 낱낱이 공개하고, 국민들과 함께

언론자유를 쟁취하기 위한 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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