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LPN로컬파워뉴스] 홍준용 기자 = 국민의당 이행자 대변인은 오늘(1일) 국회출입기자의 이메일에 이렇게 올렸다.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신년사에서 평창올림픽 북한대표단 파견의사와 남북 당국이 만날 수도 있을 것임을 시사하였다.

경색되었던 남북관계의 터닝 포인트가 되길 바란다. 우리 정부가 평창올림픽 기간 동안 한미합동군사훈련을 연기하기로 한 것에 대한 화답으로 보여진다.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남북관계가 화해의 국면으로 이어지길 바란다.

그러나 김정은 위원장은 “핵단추가 항상 내 사무실 책상 위에 놓여 있고 이는 위협이 아닌 현실” 임을 밝혀 북한이 핵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지를 강조했다.

우리는 어떤 이유에서도 북한의 핵을 용납할 수 없다. 우리 정부는 중국, 러시아 등에 유엔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 이행을 강력히 촉구해야 한다. 또한 북한의 이중플레이에 대해 용인해서도 안 된다. 올림픽 참여를 두고 ‘군사긴장 완화와 한반도 평화’를 말하면서 미국을 향해 위협의 메시지를 보내 한미동맹에 균열을 내려는 북한의 이중적 분리정책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 북미간 전쟁 불안을 조성하고 굳건한 한미동조를 흔드는 일은 없어야 한다.

북한의 불필요한 핵단추 위협으로는 북한의 안전도, 체제유지도 보장할 수 없다. 부메랑이 되어 돌아갈 수 있음을 명심하고 자중하기를 촉구한다.

핵을 인정한 한반도 평화는 있을 수 없다. 평창올림픽의 성공적 개최 속에서도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대북제재가 멈춰서는 안 될 것임을 밝혀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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