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N-TV14.국회방송 더보기

[국회=LPN뉴스] 홍준용 기자 = 자유통일당 고영일 대표는 오늘(9일/금) 오후 2시 당 홈페이지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자유통일당 성명서]

홍준표 대구시장의 좌편향이 도를 넘고 있다. 일반인의 건전한 상식과 도덕관념에 어긋날뿐 아니라, 대한민국 사회의 근간을 흔들고 사회적 혼란을 야기할 수 있는 여러 종교와 동성애 축제, 심지어 정통교단으로부터 이단으로 판정되고 가정파괴, 가출 등 여러 사회적 혼란을 일으키고 있는 신천지에 대하여도 우호적인 태도를 보이는 등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위해 대한민국을 위협하고 있는 것이다.

홍준표 시장은 작년 11월 20일 대구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신천지 12지파 수료식을 허가했다. 이날 집회에는 10만 명의 신천지 신도가 운집하여 주변 일대에 심각한 교통체증을 발생시켰고, 신천지가 그 동안 대한민국 사회에서 청년들의 가출, 집단 생활, 가정파괴 등 여러 문제를 일으켰다는 점에서도 위 집회 허가는 매우 부적절했다. 게다가 홍준표 시장은 지난 5월 30일, 기자들에게 대구시가 신천지를 상대로 제기한 1,000억 원대의 코로나 피해 관련 손해배상 청구소송에 대하여 “소제기 자체가 무리했다, 쓸데없이 질거 뻔히 알면서, 변호사비용도 물어줘야 돼.”라고 말함으로써 이미 대구시의 패소라고 결론지었다. 비록 속으로 그렇게 생각했더라도 전임 시장의 입장을 고려해서 입밖으로 말해서는 안 되는 내용이었다.

한편, 홍준표 시장은 같은날 대구가 글로벌 대구가 되어야 한다면서, ‘세계 속의 대구를 하려면 대구에 이슬람 사원뿐 아니라 힌두교 사원도 들어와야 됩니다.’라는 충격적인 발언을 하였다. 이에 반대하고 있는 기독교계에 대하여는 ‘일부 종교 세력’이라고 폄훼하였다. 홍준표 시장은 이슬람과 힌두교의 극심한 폐단을 알지 못하는가? 많은 이슬람 국가에서 여성을 차별하고, 폭행하고, 심지어 살해하기도 하는 극단적 양성차별의 행태를 보이고 있고, 수 많은 테러행위가 벌어지고 있다. 힌두교는 카스트 제도라는 신분제를 시행하고 있다. 대한민국 헌법의 평등권에 위반된다. 검사 출신 법조인이 이걸 모를 수가 있나?

또한 홍준표 시장은 이달 17일로 예정된 동성애 퀴어축제를 허가했다. 서울시에서 계획된 퀴어축제가 불허되었던 것과 대조된다. 그 동안 퀴어축제는 참가자들의 과도한 노출과 공연음란성 행위 등으로 인하여 청소년들의 교육과 일반인의 건전한 성적 수치심을 해하여 많은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왔다. 논란이 되자 홍준표 시장은 어제 ‘청소년들에게 잘못된 성문화를 심어줄 수 있는 퀴어 축제를 나도 반대합니다.’라며 뒤늦은 해명을 했지만, 너무 늦었다.

홍준표 시장의 이러한 일련의 태도를 보면, 확실하게 좌클릭하여 정치적 이익을 얻겠다는 의도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좌파를 하고 싶다면, 더불어민주당이나 정의당에 입당을 해야 한다. 보수우파인척 하면서 실제로는 좌파 국민들에게 표를 얻고자 한다면, 뜻대로 되지도 않을뿐더러 오히려 정치생명만 단축된 뿐이다.

자유통일당은 홍준표 시장의 이러한 잘못된 정책과 이념을 더 이상 지켜볼 수 없고 스스로 개선될 여지가 없다고 판단하여, 곧 홍준표 대구시장에 대하여 주민소환을 실시할 예정이다. 대한민국의 헌법 가치를 무시하고, 사회질서와 도덕을 무너뜨리는 행위에 대하여 자유통일당은 앞으로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그 누구든지 법의 심판, 그리고 국민의 심판을 받게 할 것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KMS 한국인터넷신문방송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