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가취소 됐다던 '병원정신과'… 오산시 행정절차 중이다 -

[정치=LPN로컬파워뉴스] 홍준용 기자 = 경기 오산 세마역 정신과 폐쇄병상 반대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우중)는 오는(20일) 오전 10시 국회의원 안민석의원 지역구 사무실 앞에서 지역주민 200여명이 집회를 가진다.

김 위원장은 "안 의원이 편안한사랑병원내 정신과 병상 폐쇄에 따른 민원해결을 위해 오산시장을 비롯한 보건복지부 장관 등 관계들과 협의를 하고 있다는 지난 6월경 경기 오산 세교신도시 일대 20여 곳에 병원허가 취소 되었다는 현수막이 걸려 지역 주민들은 한 없이 기뻐했다" 하지만 " 현수막 내용은 허위 사실이었다"고 덧붙였다.

현수막 내용은 세교 주민의 힘! 주민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병원 허가 취소를 주민들과 함께 환영합니다. 국회의원 안민석, 도의원 송영만, 시의장 장인수, 부의장 김영희, 시의원 이성희

<사진=현수막 관련 사진>

단체는 이날 오전 10시 안민석의원 지역사무실 앞 집회에 이어 가두행진으로 시청앞에 집결한다.

이에 대해 안 의원 측은 "보건복지부 장관 등 관계 기관에 허가를 취소 하겠다고 하여 현수막을 걸었다"고 하면서 "이행하지 않은 곳은 오산시"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병원허가권을 가진 오산시 관계자는 "현수막 설치를 알고 있다", "해당병원에 사전통지를 하여 청문까지 마쳤고, 복잡한 사안이라 현재 수사의뢰 안건과 행정절차가 진행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방송으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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