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박창희 칼럼니스트>

〔LPN러컬파워뉴스] 칼럼니스트, 조직의 역기능

인류사회는 태초에부터 지금 현재까지 조직을 만들고 조직에 의하여 인류의 역사가 이끌어져 왔다.

이 조직은 근본적으로 보다 더 확장하고자하는 본성과 본능을 지니고 있다.

인류사회의 가장 혐오스러운 조직을 들라면 깡패조직을 들 수 있는데 이 깡패조직은 지구상에서 없애버려야 하는데 참으로 인간의 사회가 올바르지 못하여 이 조직이 인류의 역사와 같이 해 왔고 앞으로도 영원이 이 조직을 근절하지 못할 것이다.

인류사회의 가장 강력한 조직은 군대조직이다. 인류는 이 군대조직을 유지하기 위하여 지구의 자원을 가장 많이 소모하고 있으며 이 조직이 사람을 죽이는 것이 인류의 역사이다.

이 밖에도 인류가 인류를 해치는 조직이 무수히 많지만 이 장에서는 종교학을 논하는 장이니까 본론으로 들어가겠다..

먼저“한 사람을 죽이면 살인자고 만인을 죽이면 영웅이다.”“한 사람을 속이면 사기꾼이고 만인을 속이면 유능한 정치가다.”

한 사람을 죽이면 살인자로 법에 의하여 처벌을 받지만 만인을 죽이면 영웅으로, 지배자로 군림을 하고 역사에 길이 남는다. 한 사람을 속이면 사기꾼으로 처벌을 받지만 만인을 속이면 만인위에 군림하는 영도자가 된다.

필자는 그야말로 만인을 속이는 집단을 이 장에서 고발하고자 하는 것이다.

자신이 현재 사기의 덫에 걸려있는 것을 가르쳐 주면 오히려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나를 적대시 할 것이다.

필자는 불교에서 배우기를 사람은 아주 작은 소리는 못 듣고 아주 큰소리도 못 듣도록 되어있다. 아주 작은 소리를 못 듣는 것은 누구나 잘 알지만 아주 큰 소리를 못 듣는 것은 모른다.

지구가 공전과 자전을 하는데 그 공전과 저전과정에 그야말로 조용하게 진행되어 아무런 소리가 안 날까? 이치적으로 공전과 자전이 전혀 소음이 없이 조용하게 이루어진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 그러나 인간은 그 소리를 못 듣도록 되어있다. 이러한 지식은 어디에서도 배우지 못하였는데 불교에서 배웠다.

이와 같이 인간은 듣지 못하는 세계가 있고 보지 못하는 세계가 있다.

우리가 볼 수 있는 현상세계는 20~30%에 불과하고 보지 못하는 세계가 70~80%라는 것이다. 이와 같은 이치가 우리의 현 인류사회에서 목격하는 현실에서도 벌어지고 있다. 그러나 그것이 너무 크기 때문에 인간들이 그것을 인식을 못하고 있을 뿐이다. 그래서 필자는 이 강의를 처음 시작하면서 “고정관념과 기존상식을 내려놓으라고 한 것이다.”

불교에서는“녹은 쇠에서 나와 쇠를 갈가먹는다.”고 했는데 필자는 불교에서 배운 이론으로 불교를 양파껍질 벗기듯이 벗길 것이다.

필자가 불교에 심취되어 용맹정진 할 적에 소백산에 있는 구인사에 가서 기도를 한 적이 있다. 그 구인사 창건자는 상월조사(본명은 모름)인데 상월조사는 구인사에서 한 고개 넘어 잘 보존되어 있는 구도의 집에서 수년을 강증산 선생이 내 놓은“태을주”를 일심으로 봉독하다가 신비의 힘을 얻었는데 그것은 모든 환자의 병을 치료하는 능력이다.

예를 하나 들자면 부산사람으로 중간에 실명을 하여 장님이 되었는데 그 눈병을 고치고자 이탈리아까지 가서 치료를 해 보았지만 실패하고 구인사에 와서 상월조사를 친견하고 나서 눈을 뜨게 되었고 광명을 다시 찾은 그는 돈이 많은 사람이라 단양에서 구인사 들어가는 길을 모두 포장을 해 주었다는 일화가 있고 누구나 병이 있는 사람은 상월조사와 만나서 마주하고 대화만하면 그 병은 완치가 되었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병을 치료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소백산계곡에 구름처럼 밀려왔고 그래서 그 사람들을 무슨 집단으로 조직화를 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이것은 원칙대로 하려면 증산선생의 주문으로 그러한 힘을 얻었으니까 증산교의 간판을 달아야 하는데 아마 상월조사는 자신이 얻은 그 힘이 어데서 왔는지를 몰랐었는지 그는 불교에 대해서는 佛字불자도 모르므로 불교학자들이 마침 그 때에 한국에는 천태종이 없음으로“천태학”을 정립해주어 대한불교 천태종이라는 간판을 내 걸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 천태학을 정립 해 준 불교 학자는 이 기영 박사 이 종익 박사 등 인데 필자는 구인사에 천태학을 정립해 준 학자들로부터 불교학을 공부하였다.

또한 우리나라에“원불교”라는 교단이 있는데 원불교의 창시자 소태산(박중빈)도 증산교의 신도로 출발하여 득도를 하였는데 증산교의 간판을 버리고 원불교라는 간판을 표방하고 오늘에 이른 것이다.

그 때는 일제치하로서 일제가 우리의 민족정신이 되살아나는 것이 두려워 우리의 민족을 표방하는 집단은 가차 없이 탄압을 하였고, 일본도 불교국가 이므로 불교에 대해서는 우호적 이었다.(여기에서 우리는 불교는 근본이 민족정신이 투철하지 못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래서 소태산은 민족이라는 애국심은 뒤로하고 자신의 집단만을 더 사랑한 나머지 그 집단을 탄압을 피하여 확장하고자 원불교라는 간판을 내 걸게 된다. 그래서 원불교는 민족종교 모임에 나오면 민족종교라 하고 불교 쪽에서는 불교로 행세한다. 마치 박쥐처럼...

이렇게 강증산(강일순) 선생으로부터 많은 교단이 파생 되었는데 그 중에 대순진리회라는 교단이 있다. 필자는 타의에 의하여 여주와 포천 대진대학에 있는 교단을 가보게 되었는데 양쪽 다 거짓말을 하는 각본이 똑 같았다. 그 거짓말은 너무 유치하여 생략하고...

강증산 선생이 지금 하늘에서 천지공사를 하고 있는데 그 공사가 완성되면 재림하여 한국이 세계의 지배국가가 된다. 는 것이다.

강증산 선생은 解怨相生해원상생 과 原始返本원시반본을 말 했는데

解怨相生; 서로 원한을 풀고 같이 살자는 다시 말하면 상호 화해하고 서로 돕고 살자는 뜻이고

原始返本; 원래의 근본으로 돌아가자는 다시 말하면 인간의 본성으로 돌아 가자. 그 인간의 본성은 태초에 우리조상들의 홍익정신이다.

이렇게 말 했는데 이네들은 “支配지배”라는 단어를 거침없이 거리낌 없이 쓰고 있다. 앞글에서도 지배라는 단어의 정의를 내렸는데, 지배는 억압과 반항의 관계이고, 지도는 스승과 제자의 관계이며, 지배는 군림과 종속의 관계이고, 지도는 사랑과 존경의 관계이다. 그러므로 강증산 선생이 말한 상생과 대순진리회에서 말하는 지배는 상반되는 단어이니 대순진리회는 공청회를 거쳐서“지배”라는 단어는 철회해야 할 것이다. 또한 강증산 선생이 지금 하늘에서 천지공사를 하고 있다는데 즉 우주의 질서와 법칙을 새로 짜고 있다는데 그러한 터무니없고 엄청난 거짓말은 이제 그만하여야 할 것이다.

이렇게 종교집단은 한번 그 집단이 형성되면 눈덩이를 부풀리듯이 거짓말위에 더 거짓말을 쌓아올려 신도들을 惑世誣民혹세무민하고 있다.

대순진리회는 기독교로부터 벤치마킹하여 한술 더 뜨고 있다. 기독교는 십일조 인데 대순진리회는 신도의 개인 재산을 모두 바치는 사람도 있다.(필자의 지인 중에 있으니까.)

이렇게 종교집단은 세월이 흐르면 거짓말 위에 더 거짓말을 쌓아올리는 속성이 있다. 그 것은 집단을 이끌어가는 성직자들의 탐욕에서 나온 것이고 탐욕은 또 탐욕을 낳는 것이 인류의 역사이다.

필자가 불교에 몸담고 있을 적에 어느 老노 여신도의 기도가“부처님 제가 부처님께 많은 보시를 하고자 하나 가진 게 없습니다. 그러니 저에게 복을 내려주십시오. 더 많은 보시를 할 수 있도록.”

자- 이 기도 내용을 분석해보자 사람들이 시장에 가서 물건을 살적에 물건을 받고 돈을 준다. 이것은 현금거래이다. 그러나 물건을 받고 돈은 나중에 줄 수도 있다. 이것은 외상거래이다. 때로는 돈을 갚지 않고 떼어 먹는 수도 있다. 그러나 종교의 노예가 되어 있는 신도들은 물건 받고 돈을 주는 현금거래가 아니고 돈을 먼저 주는 선금거래를 하고 있다. 그리고는 그 물건(福)을 받는다는 보장이 없다. 다시 말하면 선불을 주고 물건(福)은 받지 못한다.

수많은 신도중에 돈 주고 물건(福)을 받은 놈이 도대체 몇 퍼센트나 되는가? 선불을 주고 물건(福)을 돌려받지 못하는 신도가 99%는 될 것이다.

이러한데 앞의 노 여신도는 돈은 나중에 줄 테니 물건(福)을 먼저 달라는 것이다. 참으로 야것쟁이 이다. 물건(福)먼저 받고 돈은 떼어먹으면 어떻게 하지? 사람은 똥 누러 갈 때와 똥 누고 나서의 마음이 달라진다는데 참으로 종교의 노예가 되어있는 사람들은 이기주의자들이다. 그 이기심 때문에 사기를 당하는 것이다.

종교가 이 利己心이기심을 이용하여 惑世誣民혹세무민 하는 것이고...

절에 가서 맨 처음에 하는 행위가 불상 앞에 촛불과 향을 피우는 것인데 앞의 사람이 피워 놓은 것은 끌어 내리고 자기가 가지고 간 것을 새로 피운다. 즉 앞사람은 이제 福을 그만 받고 자기가 더 받아야겠다는 것이다.

모든 신앙인들은 이러한 心保심보에서 조금도 벗어나지 못하였다. 자신이 그 신앙의 대상으로부터 반대급부의 기대감이 없다면 즉 이 돈을 주면 상대가 떼어먹을 것이다. 라고 생각한다면 갖다 바치는 사람 하나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48번의 글에서 기술한 우리의 무속신앙의 조상에 대한 解怨해원풀이는 조상이 살아계실 때 맺힌 원한을 풀어드려 저승에서 편안하게 계시라고 풀어드리는 것이다. 이것은 돈 먼저주고 물건은 나중에 받겠다는 행위가 아니다. 이것은 자손이 조상에게 報恩보은하는 행위이다. 그런데 외래의 신앙인들이 우리의 이러한 정당행위를 迷信미신이라 치부하고 저들의 조건부 거래는 아니 거래가 아니고 사기당하는 짓은 고등종교라고 착각을 한다.

독자 여러분 조상에게 보은하는 행위는 迷信미신이고 탐욕의 발로로 사기를 당하는 행위는 고등종교 인가? 참으로 顚倒夢想전도몽상이지 않은가?

기독교 초기에 가톨릭에서는 천당과 지옥사이에 연옥을 하나 더 만들어 놓고 예수를 어정쩡하게 잘못 믿은 신도가 죽으면 그 연옥에 대기시켜놓고 그 후손이 교회의 헌금함에 동전을 넣어 땡 그렁하고 떨어지는 소리를 듣고 천당으로 날아올라갈 수 있도록 했는데 우리의 조상들의 解怨해원 풀이의 의식과 기독교의 동전거래와 어느 것이 더 보편타당한 논리인가?

오늘날의 종교 지도자들은 법의 보호를 받고 거짓말을 평생을 하고 존경을 받는다. 그리고 무덤까지 가지고 간다.

이와 같이 큰 소리는 못 듣듯이 큰 거짓말은 그것이 거짓말이라는 것을 인식을 못한다. 그러니까 사람을 많이 죽인 놈은 영웅이고 한사람을 죽인 놈은 살인자 이며, 만인을 속인 놈은 유능한 정치가이고 한사람을 속인 놈은 사기꾼이 되는 것이다. 그 보다 더 많이 속인 놈은 종교성직자 이다.

여기에 역기능의 조직에 의한 기상천외한 집단의 기상천외한 역사가 있다.

남 경태 지음《역사》592페이지에서 596페이지에 이르는 내용이다.

십자군의 무질서와 자유분방함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사례는 13세기의 4차 십자군이다. 1차 십자군 이후 원정에서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하자 초조해진 서유럽의 군주들은 잉글랜드 왕 리처드의 주장에 따라 해로를 이용해 이집트를 먼저 정복하기로 결정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군대를 수송할 선박들이 필요한데, 그 정도의 많은 배를 보유한 곳은 서유럽에서 베네치아 공화국 밖에 없다. 당시 베네치아는 제노바, 피사 등과 더불어 동지중해 무역을 완전히 장악하고 있었다.

아무도 예기치 못한 드라마가 벌어지는 것은 이때부터다. 1201년 나이가 이미 아흔넷 이었던 베네치아의 맹인 도제 엘리코 단돌로Enyico Dandolo는 병력 수송비로 8만4천 마르크의 돈을 받기로 하고 서유럽 군주들의 제안을 수락한다. 아울러 그는 원정이 성공할 경우 정복지의 절반을 받는다는 조건으로 50척의 무장갤리선을 제공한다.

말하자면 베네치아는 십자군과 병력수송 계약을 맺는 동시에 직접 투자를 한 것이다. 문제는 1년이 지나 1202년 6월 24일 출발 날짜가 되었을 때다.

3만 명 이상이 모일 것이라던 서유럽 군주들의 호언장담과는 달리 원정에 참여해 베네치아에 모여든 병력은 1만 명도 채 되지 않았다.

따라서 십자군 측은 처음에 약정한 금액을 베네치아 측에 지불할 수 없게 되었다.

분노한 도제는 십자군을 부두에서 나오지 못하게 하고 식량공급마저 끊겠다며 으름장을 놓았다. 그 서슬에 놀란 십자군 지휘관과 병사들이 형장에서 부랴부랴 사재를 털어 모금했으나 겨우 5만 마르크 정도를 만들었을 뿐이다. 남은 돈을 받아내기가 어려워지자 노회한 단돌로는 십자군에게 묘한 제안을 한다. 연전에 헝가리에게 함락된 베네치아의 도시 차라를 수복해 달라는 것이다. 빚쟁이 십자군은 졸지에 베네치아의 용병이자 해결사가 되어버린다.

약속대로 차라를 점령해 베네치아에 넘겨주자 이번에는 교황이 분노한다. 이교도와 싸워 성지를 탈환하기는커녕 원정은 시작하지도 않고 같은 그리스도 교권을 침략했기 때문이다.

화가치민 교황 인노켄티우스 3세는 십자군 전채를 파문해버린다. 그러나 4차 십자군의 해프닝은 거기서 끝나지 않는다. 용병으로 전업한 그들에게 다시‘의뢰’가 온다. 아직 받을 돈이 남아있는 단돌로는 아예 십자군의‘매니저’로 나섰다. 콘스탄티노플에서 반란을 일으킨 세력이 단돌로에게 십자군의 경비를 대납하겠다면서 비잔티움 제국을 정복해 달라고 주문한다. 단돌로는 대환영이다. 묵은 빚도 받아낼 수 있을 뿐 아니라 제국을 손에 넣으면 지중해 무역의 경쟁자인 제노바와 피사를 멀리 따돌릴 수 있다.

1203년 십자군을 태운 베네치아 함대는 이집트도, 팔레스타인도 아닌 비잔티움 제국의 수도 콘스탄티노플에 입항 했다. 제국은 거세게 저항했으나 쇠락기에 접어든 국력으로 강성한 서유럽 연합군을 막아내기는 어려웠다. 십자군은 교전 끝에 이듬해 도시를 점령했다. 이교도들을 정벌하려 모인 군대가 그리스도 제국을 정복한 것이다. 그 결과 동로마 제국의 수도 콘스탄티노플에 라틴 제국이라는 기묘한 십자군 왕조가 수립 되었다. 비잔티움 제국의 정부는 에피루스, 니케아, 트레비존드의 세 곳으로 도망쳐 세 개의 망명 제국으로 찢어졌다. 동방에 자리 잡은 서유럽 제국은 반세기 이상을 존속하다가 베네치아의 경쟁자인 제노바와 동맹을 맺은 니케아 제국의 공격을 받고 멸망한다.

예루살렘 근처에는 한 발자국도 딛지 못하고 엉뚱한 곳에서 눈부시게 활략한 십자군은 역사적으로 십자군 원정 중에서도 가장 수치스런 원정이라는 오명을 듣는다. 그러나 다른 각도에서 보면 4차 십자군의 행태는 당시 서유럽세계의 특징을 가장 잘 보여주는 사건이기도 하다. 4차 십자군이 구성되고 활동한 경위는 동양사회에서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과정이다.

우선 무계획의 절정을 보여준다. 3만 명의 병력이 예정 되었는데 실제로 모인 병력이 1만 명에 그쳤다는 사실은 원정이 얼마나 주먹구구식으로 계획 되었는지 짐작하게 한다. 더구나 그들은 성지탈환이라는 단일한 목적으로 구성되었으면서도 전혀 일사불란한 행동을 보이지 못했다. 헝가리를 공략한 것도, 동방제국을 멸망시킨 것도 애초에는 일정표에 없었다. 그저 편의적으로 행동한 것뿐이다.

베네치아의 처신도 이해하기 어렵다. 베네치아 역시 그리스도교권 공화국인데 왜 십자군은 베네치아에 돈을 지불하기로 하면서 배를 계약해야 했을까? 단돌로는 왜 그것을 당연히 여겼을까? 베네치아에 모인 십자군은 1만 명이나 되는 대규모 병력이면서도 왜 무력으로 도시를 짓밟아 버리지 않고 인질처럼 부두에 갇혀 지냈을까? 약정된 금액을 다 주지는 못했지만 절반 이상 지불했는데도 왜 십자군은 이후 명분과 실리를 모두 팽개치고 빚쟁이 베네치아의 요구에 고분고분 따라야 했을까? 동양적 관점에서 보면 그런 군대를 원정이라 부를 수 있을까 싶을 정도다.

이렇게 조직이라고 하는 것들은 역기능으로 작동하고 있다.

인노켄티우스 3세의 후예인 48번에서 기술한 베네딕토 16세가 유대교와 이슬람을 향하여“우리가 세계평화를 위하여 화해하자!”고 외쳤는데 그 때 유대교, 이슬람에서 아무런 반응이 없어서 다행이지 만약에 그들이 응대하고 나왔더라면 또 어떠한 웃지 못 할 코미디극이 벌어졌을까?

지구상에 가장 강력한 조직은 군대 조직이고 군대조직은 사람을 죽이는 것이 전공이다. 사람을 살리는 조직은 경찰조직 밖에 없다.

그래서 필자는 사람을 살리는 경찰 조직만을 더 확장시키고 사람을 죽이는 군대조직은 지구상에서 없애버리자는 것이다.

앞으로 이 글을 보시는 독자들께서는 그 현상을 못 보고 죽을 것이지만 제일 먼저 지금의 서구민주주의 정치제도가 없어지고 다른 제도가 나와서 인류를 이끌 것이며, 현존하는 종교집단도 역사의 뒤안 길로 사라지게 될 것이다. 그 다음 현재의 군대조직도 없어져야 되는데 그것은 글쎄요? ???표로 남기겠다. (홍익인간사상이 지구촌 전 인류에 확산되면 가능 할 텐데...)

檀君의 子孫 弘仁 朴 鑽 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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