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LPN로컬파워뉴스] 홍준용 기자 = 가야문화권 지역발전을 위한 포럼 회원 일동은 오늘(27일) 오후 4시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장에서 우수한 철기문화를 꽃피웠던 ‘가야’ 560여년, 고구려, 백제, 신라의 3국 시대와 함께 당당히 4국을 이루었음에도 불구하고, 가야문화권의 역사는 국가적 지원과 관심에서 소외되어 왔고, 대외적으로는 일본의 역사왜곡으로 둔갑돼 가야국은 임나일본부라는 식민사관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가야문화에 대한 가치와 의미를 재조명하고, 지방화시대에 국토의 균형발전을 이루는데 기여하기 위해 가야문화권 지역 국회의원들과 지자체장들은 ‘가야문화권 개발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재추진을 나서게 되었다.

‘가야문화권 개발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이야 말로 역사를 바로 세우는 것임과 동시에, 영호남을 아우르는 국가의 균형발전과 국민대통합을 이루는 촉매제가 될 것이다.

21세기 문화국가의 시대, 박근혜 정부의 4대 국정지표의 하나인 ‘문화융성’을 궁극적으로 달성하기 위해서라도 우리의 가야국의 우수한 문화를 전국민과 세계에 알려야 한다.

가야문화권 특별법을 통해 상생발전을 이루고자 우리 포럼은 다음과 같이 결의했다.

하나. 정부는 글로벌 시대에 지역의 자생력을 키우고 영호남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특별법 제정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촉구한다.

하나. 정부는 가야문화권의 유물 및 유적을 발굴·보존하기 위한 정책수립 및 예산 등 지원에 적극 협조할 것을 요구한다.

하나. 우리는 '가야문화권 개발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으로 지방화․세계화 시대에 지역 균형발전과 영호남 동반성장을 일구어 내고, 결집된 힘으로 우리의 뜻을 끝까지 관철시킬 것을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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