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 교수, '김신조 일당 청와대 기습' 중정 사전 정보 적중 -
- 강 교수, 386 대학가 '유신반대에서 민주화'로 발전... 오늘의 현실과 유사 -
- 강 교수, 워싱턴 선언(북한 핵) 비대칭 전략... 대북심리전 방송 및 비라 재개 준비 -
- 강 교수, 문익환 목사 부인이 김일성 제사 조문 사절단 제의 거절 -
- 김 교수, 이화여대 초청 강연에서 북한은 적이라고 했다가 북한 노동신문에서 까지 맹 비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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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극언 대외협력위원><前 ROTC 중앙회 회장>
<원극언 대외협력위원>
<前 ROTC 중앙회 회장>

[인터뷰=LPN뉴스] 원극언 당사 대외협력 위원은 지난 16일(금)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삼청동 소재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를 찾아 강인덕(92) 석좌교수(前 통일부 장관)를 만났다.

강 교수는 1932년 평양에서 태어나, 남한 대학시절 치안국 알바 형태로 들어가 공산주의에 대한 공부를 하다 졸업을 앞둔 1959년 해병대 사령부 정보국에 차출 되어 군사학을 연구하면서 북한전략분석관을 시작으로 공무원 생활을 할 무렵 5.16(1961) 박정희 정권이 들어서면서 박 정권에 차출 되어 중앙정보부 창설 멤버로 박 정권 18년 동안 16년간을 북한 만을 담당했다.

강 교수는 김일성의 명령으로 1968년 1월 21일 새벽에 북한 124부대 소속 김신조 일당 무장군인 31명이 청와대를 기습한다는 정보를 3개월 전인 67년 11월에 박정희 대통령에게 대규모 괴릴라가 서울에 침투할 것이라고 보고하였고, 전군 등의 군사작전으로 위기를 모면하는 공을 세웠다.

<strong>&lt;김일성의 오찬 초청을 받은 강인덕 중앙정보부 북한국장, 74남북 공동성 발표 하루 전인 1972. 7. 3. 김일성 수상청에서 김일성과 악수를 하고 있다. / 사진 좌측 강인덕, 우측 북한 김일성&gt;</strong>
<김일성의 오찬 초청을 받은 강인덕 중앙정보부 북한국장, 74남북 공동성 발표 하루 전인 1972. 7. 3. 김일성 수상청에서 김일성과 악수를 하고 있다. / 사진 좌측 강인덕, 우측 북한 김일성>

강 교수는 "박정희 대통령 시해 사건 1년전에 전역한 후 개인 연구소를 만들고 대학에서 강의를 했다. 1980년 8월 27일 전두환 신 군부정권이 들어서면서 대학가는 완전히 빨간색으로 변해 갔다. 유신정권 반대에서 민주화 운동으로 발전하면서 386세대가 등장하게 되었다."고 했다.

대한민국의 대북 심리전 관련 최고 전문가로 꼽히는 강 교수는 대북 심리전의 강력한 비대칭 전략 자산인 대북 방송을 1980년부터 18년 동안 KBS의 사회교육방송 ‘노동당 고급 당간부들에게’라는 프로그램을 5000여회에 걸쳐 방송을 진행했다.

이에 외부 소식에 어둡던 북한 주민들은 그의 방송을 듣고 동요했다. 실제 1983년 2월 미그-19 전투기를 몰고 귀순한 북한 공군 조종사인 이웅평 상위는 강 교수와 만나 "김일성 연설이나 노동당의 문헌을 갖고 북한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비판하는 방송을 듣고 진실을 깨닫고 귀순했다"고 말했다.

강 교수는 "북한은 나를 '인간 백정' 등 무지막지한 험담으로 공격했지만 그럴수록 합리적 논리와 절제된 언어로 대북 방송을 계속했다"고 회고했다.

강 교수는 "파워를 신주단지로 믿는 北과의 대화는 힘 없이는 백번 곤란하다. 철거한 대북 방송 시설을 복구해야 한다."고 하고 "중앙정보부가 대만(자유중국)에서 배운 대형기구를 날려야 압록강 근방까지 간다. 휴전선에 대북방송을 시설을 재개하고, 북의 도발에 따라 방송과 기구를 날려야 한다."고 덧붙혔다.

김 교수는 김대중 정부에서는 제24대 통일부 장관으로 발탁됐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소떼방북'을 성사 시키는 역할도 했다.

김 교수는 문익환 목사 부인이 김일성 제사에 조문 사절단을 보낼 것을 제의하였으나 이를 거절한 바 있고, 이화여대 초청 강연에서 북한은 적이라고 했다가 햇볕정책 담당자가 김일성을 적이라고 했다는 이유로 국내는 물론, 북한 노동신문에서 까지 이런자가 통일부장관을 하면 되겠냐는 거침없는 비난을 받았다.

미 와인버거 국방장관이 저서(The Next War)를 통해 다음은 한국이 간첩과 주사파 공작에 의한 내란 전쟁에 의해 멸망할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고, 폼페이오 前 국무장관도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다음은 한국이다."라고 말 했다.

이에 대해 전광훈 목사가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인 너알아TV에서는 북한의 지령으로 촉발되는 광화문 광장의 내란성(군.경 복장으로 尹통 퇴진 시위군중 향해 총기 난사)의 가상의 시나리오까지 만들어 국민에게 홍보하고 있다.

이에 대해 강 교수는 "가능성이 없지 않다. 지금하고 있는 분신 자살한 시체가지고 장난하고 있는 것 보세요. 경찰로 하여금 예방할 수 있는 대책을 세우면 막아질 수 있지 않겠는가. 만약 그런식 작전으로 들어 온다면 전쟁이니까 전쟁 대비를 해야죠"라고 하고,

"위험성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게 어려운 것도 아니다. 광화문 인근 고층 건물 출입문과 창문 및 옥상에 대한 대책을 수립하고 긴급시 위수령 발령을 비롯한 계엄령 선포 준비 태세를 완비 해야 할 것이다."라고 했다.

강 교수는 내년 총선에 대해서는 "선거에 폐하면 나라 망한다"고 하고 "대책은 사회와 민주주의 보편적 가치를 신념으로 하는 세력이 정권을 잡아야 한다."라고 덧붙혔다.

강 교수는 국내 핵시설에 대해서는 "워싱턴 선언에 끝이지 말고 최소한 저농축시설 만은 지체 없이 갖추어야 하는 전략적 사고를 갖출 필요가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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