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대선 전망분석-

<사진=정연태 국가혁신포럼 회장>

[정치=LPN로컬파워뉴스] 홍준용 기자 = 정연태(국가혁신포럼 회장) 정치 칼럼니스트는 지난 30일 브레이크뉴스에 이 같이 게재했다. 제19대 최종 대통령후보는 민주당 문재인, 국민의당 안철수, 자유한국당 홍준표, 바른정당 유승민, 정의당 심상정, 그 외 군소정당 장성민, 이재오 등과 무소속 김종인 남재준 등으로 최종결정 될 것으로 예측된다. 지난 선거의 유형을 보면, 이번에도 후보별 결집현상이 재현될 전망이다. 총유권자 4200만명 중 투표율 75퍼센트 감안하면 3200만명 정도가 투표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호남표는 실리를 추구하는 성향을 갖고 있어서 당선가능성이 높은 문재인으로 쏠림현상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안철수의 호남 지지표가 얼마나 될지, 득표 전망이 쉽지 않다. 심상정은 민노총 등 노동자들 고정표가 있어서 5퍼센트 이상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문재인 대세론이 먹힌다면 안철수는 15퍼센트 전후의 지지에 머물 수도 있어 보인다. 문제인은 좌파 지지표가 안철수와 심상정으로 분산되어 40퍼센트, 1300만명 내외에 그칠 것으로 예상한다면 진보진영 집권위기론으로 이어질 수 있다. 문재인, 심상정을 진보 좌측으로, 안철수는 진보ᆞ 중도 일부로 보면 이들 3후보는 총유권자의 60퍼센트쯤 얻을 수 있다는 예측. 이런 점에서 남은 중도ᆞ보수표는 결집만 되면 40퍼센트 이상, 1300만표 정도 확보 가능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즉 보수 정당의 후보인 유승민-홍준표 후보의 단일화가 성공되고, 친박의 굴레를 벗어날 수 있다면 안철수와의 연대 없이도 이번 선거는 중도ᆞ 보수가 승산이 있다는 예측을 해볼 수도 있다. 안철수까지 중도ᆞ보수 후보 단일화에 끌어들여 성공한다면 문재인을 제외한 범 비문세력의 결집이 성공될 확률은 훨씬 더 높을 수 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국민의당과 안철수는 굳이 이번 대선에서 승리하지 못한다 하여도 대선이후 캐스팅보팅 역할을 할 수 있고 차기 대선을 위한 발판 마련했다는 점에서 중도ᆞ보수 후보 단일화에 나설 것 같지는 않다는 분석도 있다. 물론 안철수를 중심으로 단일화를 해 준다면 모르겠지만ᆢ. 그러나 박지원이 있는 국민의당으로 보수들이 후보단일화 하는 데는 반대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관리 실패에 대한 국민들의 거부감을 상쇄시키고 중도ᆞ 보수층을 결집시킬 수 있는 방안으로 홍준표나 유승민 대신 무소속 김종인이나 남재준을 중심으로 구도를 그려도 가능성도 있다.

이번 대통령 선거의 특징은 다자구도의 후보가 경쟁을 함으로서 한 후보가 50퍼센트 이상 지지율을 얻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런 점에서 아직 지지후보를 확정하지 못한 젊은 중도층들을 누가 더 많이 흡수하느냐가 성공의 관건이 될 전망이란 점에서 SNS를 잘 활용할 수 있는 후보, 보수보단 진보측 후보가 유리할 전망이다.

60세 이상 유권자는 1000만명, 65세 이상은 700만명, 20대에서 40대 젊은 유권자는 2500만명에 달한다. 과거 선거의 성향으로 볼 때, 진보성향의 유권자 23퍼센트, 1000만명 정도는 결집력이 강하여 보수후보를 찍지 않는다. 또한 보수성향이 강한 유권자의 25퍼센트, 1000만명 또한 좌파성향의 후보를 찍지 않는다. 결국 회색지대에 있는 젊은층의 마음을 누가 더 많이 흔들 수 있느냐에 성패가 좌우될 전망이다. 누가 나서서 적극적으로 중도ᆞ보수를 결집시킬 수 있을까? 민주당 문재인은 과연 지지율을 지킬 수 있을까?

4월초 2주가 선거판도를 결정지을 것 같다. 난세에 영웅이 난다고 했는데 과연 어떤 인물이 이 시대의 영웅으로 등극할지 많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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