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부자 신속 검거위해 경찰서까지 총동원

 

-경찰의 모든 부서 역량 총동원, 신속 검거에 주력 및 경·검간 유기적 공조체제 더욱 강화-

 

[경찰=로컬파워뉴스] 홍준용 기자 = 경찰청(청장 이성한)은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배후 인물로 수배를 받고 있는 청해진해운 실소주인 유병언 전 회장과 장남 유대균씨의 검거가 장기화되고 있음에 따라, 금일부터 지방청에 설치되어 있던 검거전담팀 150명외에 전국 경찰서까지 형사(수사)과장을 팀장으로 하는 ‘검거전담팀’2,305명을 확대 설치, 총 2,455명의 경찰병력이 각 경찰서별 관내 은신 용의처와 유병언 일가 및 구원파와의 모든 관련사항에 대해 정밀 분석, 검거 활동에 나서는 등 경찰의 모든 역량을 총결집시키고, 계속해서 ‘경찰 총괄T/F팀을 중심으로 검찰과의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신속한 검거에 주력할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경찰청은 경찰서별 실정에 따라 4~12명으로 구성하고, 수사·정보·보안 등 관련 부서가 전체가 참여하도록 편성하여 종합적·다각적인 정보 분석 및 공유를 통해 각 관서·부서간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총괄 T/F팀’에서 수집 분석한 각종 수사 자료를 포함한 경찰서별 관내 은신용의처 관련 모든 자료를 분석, 검거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이 청장은 이를 위해 유병언 부자 검거까지 경찰청 수사국에 전국 수사사항 공조 및 상황 관리를 위한 24시간 대응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각 부서별 유병언 부자 검거 관련 일일 활동사항을 보고 받고, 매주 전국 지방청장 화상회의를 개최하여 지방청별 수사사항을 점검·독력할 예정이며,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유병언 부자를 검거하여 법의 심판대에 세우겠다고 밝히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협조를 당부하였다.

 

police@ilpn.tv <저작권자 ⓒ LPN로컬파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