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되면 무엇이던 하는 조폭, 경찰 100일 작전에 철퇴
 
[경찰=로컬파워뉴스] 홍준용 기자 = 경찰청(청장 이성한)은 서민경제 침해 근절과 경제혁신의 안정적 뒷받침을 위해 지난 2월 24일부터 6월 3일까지 100일간 기업형 조폭 및 중소 상공인 갈취사범 특별단속을 실시해 조직폭력배 604명, 중소상고인 갈취사범 6,951명 등 6,261건 7,555명을 검거해 347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검거된 조직폭력배 유형별 사례는 건설업 등 각종 이권사업에 개입하면서 폭력행사 및 갈취행위, 유흥주점 성매매업소 등 운영 및 갈취, 인터넷 도박사이트 운영 등 도박개장을 통한 자금원 확보 행위, 자금원 마련을 위한 교통사고 보험사기 및 지능사범이 있고
 
중소상공인 갈취사범으로 무점포 영세상인 상습갈취 피의자43명을 검거해 1명을 구속했고, 영세업소 상대 상습갈취 폭력배 6명을 검거해 2명을 구속하고 4명을 불구속했다.
 
또 커피숍·제과점에서 병음료를 구입해 유리조각을 떼어낸 뒤 코에 넣어 자해 후 언론에 알리겠다며 합의금 명목으로 3회에 걸쳐 272만원을 갈취한 피의자를 구속하고 환경업체 등의 경미한 위반사항을 군청 등에 신고 후 신고 취소 명목으로 현금 790만원 상당을 갈취한 사이비기자 3명을 검거해 1명을 구속했다.
 
경찰청 김귀찬 수사국장은 “특별단속을 일회성으로 끝내지 않고 계속해서 하반기에도 조직폭력배와 중소상공인 갈취사범이 실질적으로 근절될 수 있도록 단속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피해자보호 등 사후관리도 철저히 전개해 나가겠다”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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