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父子 신속 검거를 위한 ‘경찰 총괄 T/F 팀’
운영, 추적수사 박차
 
-T/F팀장 경찰청 수사기관, 경·검간 유기적 공조 더욱 강화-
 
[경찰=로컬파워뉴스] 홍준용 기자 = 경찰청(청장 이성한)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 등의 경영비리 수사와 관련, 검찰에서 수배한 유병언·유대균 부자 추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음에도 이들의 신병 확보가 장기화되고 있음에 따라, 금일부터 경찰청 수사기획관을 팀장으로 유병언 부자 검거 전담을 위한 ‘경찰 총괄 T/F팀’을 편성 확대 운영함으로써 검찰과의 유기적인 공조체제를 더욱 강화하는 한편, 전국 경찰의 검거 활동을 총괄 지휘하는 등, 유병인 부자 추적수사를 대폭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청 수사기획과 팀장, 인천청 수사과장 등을 관리 25명과 추적수사 35명을 부 팀장으로 구성하여 전국 경찰의 유병언 부자 추적수사를 총괄하여 직접 지휘하며 수사 분야별로 경정급 실무담당을 지정하여 통신수사 분야, 차량 추적 분야, 기타 수배자와 관계된 시설 등 수색 탐문분야 등으로 나눠 전문적인 분석체계를 갖추고, 편성한 지방청 검거전담팀 150명 중 주요 지역의 팀원을 합류시켜 전국의 수사사항을 종합하고 수사상 필요한 사항을 즉시 지시하여 조치하도록 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경찰은 유병언 일가를 수사하는 인천지검과의 공조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인천지방경찰청에 설치, 유요 수사사항을 실시간으로 공유 하면서 수배자를 신속 검거에 총력을 다 할 예정이다.
 
 
또한 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를 ‘직할 수사대’로 활용하여 긴급하고 중요한 사안은 직접 확인 수사하고 필요시 은신 예정지에 진출하여 수색하거나 검찰과 합동 수사가 요구되는 사안에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경찰은 당초 유병언·유대균 검거 유공 경찰과 각 1명에 대하여 특별승진을 공약하였으나 핵심 수배자인 유병언 검거 유공 경찰관은 주요첩보 제출자 등 3명까지 특진하도록 하여 전국 경찰관을 상대로 특수 첩수집 및 강력한 검거 활동을 전개토록 독력하였다고 밝혔다.
 
 
경찰청 수사국장(치안감 김귀찬)은 유병언 부자 검거 지연에 대한 국민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T/F팀을 운영하는 등 수배자 추적, 검거에 경찰 수사력을 더욱 집중하기로 결정하였으며,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수배자를 검거하여 엄중한 사법처리 절차를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히고, 이를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협조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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