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로컬파워뉴스] 김선재 기자 =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로 알려진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녀 섬나(48) 씨가 프랑스에서 검거됐다.
 
 27일 법무부 등에 따르면 섬나 씨는 이날 오전(현지시각) 프랑스 모처에서 프랑스 사법당국에 검거됐다. 앞서 검찰은 프랑스로 도피한 섬나 씨의 여권을 무효화하고 인터폴에 요청에 적색수배를 내린 상태였다.
 
 섬나 씨는 프랑스 범죄인 인도재판 절차를 거쳐 인도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지만 인도 결정이 나더라도 국내에 데리고 오는 데는 적어도 6개월 이상 걸린다고 사법당국은 밝혔다.
 
 섬나 씨는 유벙언 일가 계열사인 모레인디자인 대표와 인테리어 사업을 독점해 왔는데 이 과정에서 컨설팅비 등의 명목으로 계열사로부터 수십억 원의 돈을 빼돌린 협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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