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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로컬파워뉴스] 하지윤 기자 = 28일 오후, 새누리당 신재철 의원이 세월호 사고대책 4차 회의에 대한 브리핑을 가졌다.

신 의원은 브리핑을 통해 현장 구조 수색 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세월호의) 복도 폭이 1.2M에 높이 2M 인데 현재 옆으로 누워있는 상태여서 반대로 폭이 2M, 높이가 1.2M인 상황에서 부유물이 있어 시계가 확보되지 못한 상황에 잠수자가 등에 산소통을 매고 들어가야하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현재 생존 학생 70명에 대한 고민이 이루어 지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입원 중인 생존학생 70명의 퇴원시기와 퇴원이후 어떻게 해야 할 지에 대한 논의되었다. 그 가운데 퇴원이후에 대해 힐링캠프를 만들어서 치료받게 해야한다와 학교에서 치료를 하면서 생활하도록 해야한다로 의견차이가 있었다"고 말했다.

또, 학생들에 관한 문제는 도교육청, 학교, 의사 그리고 경기도 간 4자협의가 잘 되어야 하는데 중간중간 문제점이 발견되고 있으며 이 문제점을 개선해야 한다고 건의를 해도 이야기가 위로 잘 전달되지 않는다며 관료들이 경직성때문에 위로 잘 올라가지 않는다는 하소연이 있었다고 했다.

아울러 심리치료에 있어 위센터가 합류하고 있는데 위센터는 정신건강의학에 전문가들이 아닌 사람들이어서 학생들의 심리치료에 보탬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나중에 정부에서 전문가로 된 팀을 꾸려서 침몰사고의 시작부터 모든 것을 세세하게 기록하고 자료를 만들어야 한다는 이야기도 나왔다고 전했다.

끝으로 신 의원은 세월호 침몰과 관련한 전문가 포럼을 예고했다.
이번주 목요일(5월1일) 오후 3시에 국회의원회관 제 2세미나실에서 연세대 조원철 교수를 강사로 재난예방과 문제점에 관한 세미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에 초빙된 강사 조원철 교수는 방재분야 국내 최고의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연구문제 세미나를 개최하고 잘 모르는 부분들은 외부 자문위원들의 전문적인 내용들을 보강하여 하나씩 챙겨나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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