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수력사업 해외진출 날개 단다.”
 
중국 하얼빈전기(HEC) 사장 일행 한국수력원자력(주) 방문
 
[경제=로컬파워뉴스] 홍기주 기자 = 오는 7일 중국 최대의 수차발전기 제작회사인 하얼빈전기(HEC, Harbin Electric-machinary Company) 사장(Mr. Qiu Xiliang) 일행이 한국수력원자력주식회사(이하 한수원)을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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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전기회사는 한수원과 현재 네팔의 차멜리야 지역 수력발전 사업에 함께 참여하고 있는 회사이다. 한수원은 국내 최대의 발전회사로서 수력과 양수발전설비를 보유한 국내 유일의 회사로서 국내외 전력산업 경영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수익성 높은 발전사업에 선별적 참여를 적극 추진하고 있어 이번 HEC 사장 일행의 방문은 한수원의 해외 수력사업 개발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올 것이다.
 
 
하얼빈 전기는 수차발전기 제작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뛰어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중국의 대표기업으로서 중국의 자랑인 삼협수력발전소에 700MW 수차발전기를 공급했으며 중국 내 수력발전소의 50%를 납품한 실적을 갖고 있다.
 
이에 비해 한수원은1937년 보성강수력발전소 준공이후 약 77년 동안 수력발전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발전소 건설, 노후 발전소 성능개선, 전문인력 양성 등 수력발전소 운영의 전 분야에 걸쳐 세계적인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최근 한국정부의 정책에 따라 모든 양수발전소를 한수원으로 통합운영하게 된 것을 기점으로 해외 수력 사업 개발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어 한국 최고의 수력 발전회사와 중국 최고의 수력설비 제작회사가 협력한다면 강력한 시너지를 발휘함은 물론, 해외 수력발전사업의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이 될 것이다.
 
이번 하얼빈전기회사 사장 일행 방문에 주도적 역할을 한 한수원 이충근 수력양수처장은 “하얼빈전기 사장의 방문을 계기로 사업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하는 신뢰 관계를 구축하여 해외 수력사업 개발에 선도적 역할을 할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이들과 언어 소통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다며, 돈독한 협력관계가 될 것을 확신 한다”고 덧붙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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