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와 여주시, 중국 한성시의 역사관광테마도시개발에 상생협력을 약속

[문화=LPN로컬파워뉴스] 이정석 = 중국 한 무제 시대 사기의 저자 사마천의 고향이며, 사마천의 사당이 있는 중국 섬서성의 한성시(韓成市長/초금풍(褚錦鋒)에서는 시정부 차원에서 지난 6일 제1회 한국·한성 국제등회 개막식을 열었다. 개막공연 시작 전에 광명시와 동굴축제를, 여주시와 남한강 도자기 축제를 함께 하는 것을 의논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사진=(좌)여주시장, (우)한성시장>

사단법인 뉴서울오페라단의 중국 서안공연을 계기로 한성시의 홍보대사로 뉴서울오페라단이 나서서 경기도 광명시와 여주시에 한성시에 소개했고, 중국 한성시는 두 한국지자체의 시장단을 초청해서 상호 우호도시협약까지 체결했다.

폐광으로 버려진 동굴을 관광자원화 한 광명시의 성공사례를 한성시에 전수해주고, 한성시의 관광테마도시로의 변모에 적극 지원을 하면서 요우커 1억 시대를 열어가자는 광명시의 당찬 의지를 실현하고자 명절연휴를 앞둔 시점에 이춘표 부시장과 담당 부서장 일행은 방문단을 꾸려서 행사에 참여하였고, 여주시 역시 원경희 시장이 직접 나서서 한복을 차려입고 상생발전을 기원하는 뜻을 도자기에 담아서 선물로 전달했다.

여주시는 우수한 농산물과 도자기 생산업체와 세종대왕의 능이 있고, 한성시는 사마천의 사당이 있는 도시이기에 모두 역사적 테마가 있는 관광지로서 상생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는 의견이고, 광명시는 상생의 창조경제를 내세우며 폐광을 테마파크로 변모시켜가는 모범도시로 한성시의 경제발전에 멘토역할을 할 수 있는 선생님 도시가 될 수 있다는 생각에 한성시장은 친구 둘을 얻은 것을 매우 기뻐했다. 여주시와 광명시 역시 지자체간 긴밀히 방안을 의논하고 중국 한성시와 서로 상생발전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사진=(좌)광명시 부시장,(우)한성시장>

이강두 세계생활체육연맹 회장(前국회의원)과 오페라단을 통해 한성시를 소개받고 지난 해 10월 한성시 부시장 일행을 광명시로 안내했으며, 중국 여러 도시와 교류 경험이 있는 한중도시우호협회(비법인 서울시 등록 사회단체) 권기식 회장, 카자흐스탄과 러시아권 문화교류에 경험이 많은 (사)국제문화공연교류회 양평수 회장, 양국의 관광교류 증진방안을 자문해 줄 고문단으로 “KBS 걸어서 세계속으로”를 담당하는 구성작가 이윤수, 제작담당 정자경외 문화교류 고문단으로 현정주, 김한곤 등 여러 문화 예술계 인사가 초대를 받은 이번 개막행사는 야외 공연으로 진행되었고, 만 명 이상의 인파가 몰려서 도로가 일시 마비되었다. 공연 중 한국의 고전무용 태평무, 한량무, 부채춤은 가락과 선율과 한복의 어우러짐이 관객을 황홀하게 만들어 아낌없는 박수갈채를 받았고, 이강국 총영사 부부도 행사에 참여하여 양국의 문화관광경제교류가 더욱 발전하는 2016년을 기원하는 축사를 했다.

국제도시로의 변모를 위하여 고속철 개통과 공항 개항을 예정하고 있는 한성시는 2015년 10월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오페라 사마천을 (사)뉴서울오페라단에 제작의뢰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기자회견을 가진 바도 있다.

이처럼 공연단체를 매개로 광명시, 여주시와 교류의 서막을 연 한성시는 향후 각 지자체는 물론 한국의 기업들과도 상생 발전하는 교류를 하고 발전을 도모하고자 하며, “오페라 사마천”을 미주와 유럽에서 공연하는 것도 목표로 하고 있다. 사마천을 빼고서는 한성시를 말할 수 없다고 하는 시장은 한성시를 역사테마도시로 널리 알리고, 산업단지조성을 위해 향후 5년간 많은 예산과 인력을 투입할 계획이라면서 역사문화도시, 경제도시로 거듭 태어나는 한성시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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