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국=LPN뉴스] 홍석현 기자 = 지난 18일(화) 오전 11시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5·16구국혁명 영웅 장경순 의장 서거 제1주기 추모식이 있었다.

최우원 구국총연맹 대표(전 부산대학교 교수)는 기념식장에서 낭독한 추모사를 보도자료로 배포했다. 추모사 내용은 아래와 같다.


[ 추모사 ]

<사진=김정태 장경순5·16구국혁명최고위원기념사업추진위원회 상임대표(한국공산화반대국민회의 의장)>
<사진=김정태 장경순5·16구국혁명최고위원기념사업추진위원회 상임대표(한국공산화반대국민회의 의장)>

역사를 돌아볼 때 시간이 지날수록 그 공적이 더욱 크고 높아져 모두가 감사하며 우러러보게 되는 위대한 인물들이 계십니다.
장경순 의장님은 바로 그러한 역사적 위인이십니다.

5.16구국혁명은 일만 년 민족사에 있어 민족중흥의 위대한 출발점이라는 사실을 오늘날 국민 모두 확인하고 있고 가슴 속에서 우러나오는 깊은 감사의 마음과 추모의 정을 품고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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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 광장>

기억에 생생하듯이 6.25전쟁이 할퀴고 간 깊은 상처가 아물지 못한 채 대한민국이 가난, 무능, 부패, 갈등, 혼란 속에서 방향을 잃고 표류하고 있을 때, 공산화 망국위험으로부터 나라를 구하고 국민을 가난과 절망의 질곡으로부터 일으켜 세우기 위해 5.16구국혁명이 단행된 것입니다.

혁명 계획이 거사 직전에 노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거사가 결국 성공한 것을 장경순 의장님은 ‘국운(國運)’이라고 겸손하게 표현하셨으나 그것은 구심점 박정희 소장과 끝까지 함께 했던 장경순 준장, 한웅진 준장 등 혁명 주체 대장부들의 목숨 건 결단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후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에 산적한 국가 난제, 외교 난제, 정치 갈등들이 끊임없이 닥쳐오는 상황에서 장경순 의장님의 태산준령 같은 충의의 기개가 박정희 대통령께서 위대한 영도력을 펼쳐가는 데 얼마나 큰 힘이 되었으며 결국 국가와 민족이 세계적으로 우뚝 일어서게 되는 데 얼마나 든든한 밑바탕 원동력이 되었는가를 생각하면 한없이 그립고 감사합니다.

의장님께서 국가재건최고회의 최고위원 겸 농림부장관, 민주공화당 사무총장, 국회의원, 국회부의장, 제1무임소장관을 역임하시며 쌓으신 수많은 노력과 공적들이 굳건한 국방안보, 한미동맹 위에서 경제발전, 근대화, 산업화의 거대한 성공으로 나타났고 오늘날 대한민국이 선진강대국으로 올라서는 기초가 되었습니다.

산림녹화 사업은 전국의 황폐한 민둥산들을 울창한 삼림으로 덮었으며, 농업발전은 많은 후진국들에 선진화된 농업기술을 전수하며 식량문제를 해결해주는 세계적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의장님의 말씀대로 대한민국의 역사는 오랜 굴절과 혼돈을 접고 희망과 번영의 시대로 접어들었던 것입니다.

박정희 대통령 각하, 장경순 의장님과 함께 목숨 걸고 혁명을 성공시켜 역사를 민족중흥의 길로 전환시키신 혁명주체들은 “5.16구국혁명 영웅”으로 모두 역사의 전당에 높이 받들어질 것입니다.

의장님의 5.16구국혁명 정신과 박정희 대통령 각하에 대한 충성은 만 100세로 서거하시는 날까지 조금도 흔들림이 없었습니다.

좌익정권들이 들어서서 나라가 흔들리고 있을 때 80대, 90대의 노령에도 불구하고 자유수호국민운동 상임의장, 대한민국헌정회 회장, 국가원로회 의장으로서 누구보다도 선두에 서서 국가수호에 중심 기둥이 되어주신 장경순 의장님은 강한 무인의 충직함과 옳은 선비의 의로운 절개를 지닌 만고의 충신으로 역사에 높이 모셔질 것입니다.

의장님께서 말년에 쓰신 회고록 “나는 아직도 멈출 수 없다”에서 읽을 수 있듯이 5.16구국혁명의 완수를 하늘이 주신 소명으로 가슴에 새기고 한평생을 다하셨습니다.

서거하시기 두 달 전에 찾아뵈었을 때 그렇게 반가워하시며 호탕하게 술을 드시면서 “우리는 반드시 5.16을 완수해야 한다”라고 하시던 모습이 생생하게 떠오릅니다.

의장님께서 저와 구국동지들에게 주신 유언이자 명령으로 받들고 반드시 5.16구국혁명을 세계 제1선진강대국 대한민국으로 완수하겠습니다.

감사하고 그리운 의장님, 하늘나라에서도 자애로운 미소로 대한민국을 지키고 살펴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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