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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로컬파워뉴스] 이현민 기자 = 앞으로 유레일 패스를 구입하면 무료 로밍 서비스까지 제공받을 수 있다.

유레일 글로벌 패스나 셀렉트 패스를 구입한 여행객이 유레일에 로밍 심(SIM) 카드를 신청하면 한국 출발 전 심 카드를 받아 스마트폰에 삽입하고 유럽 기차여행을 떠날 수 있다.

 

유레일그룹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24개국을 기차로 돌아보는 유레일 글로벌(Global) 패스나, 4개국을 선택해 여행하는 셀렉트(Select) 패스를 구입한 여행객이 www.eurail-roaming.com 에 온라인 등록하고 본인임이 확인될 경우 여행객이 명시한 주소로 6일~11일 안에 심 카드를 배송해주는 무료 로밍 프로모션을 펼친다. 7월 7일부터 9월 30일 안에 패스를 구입한 여행객은 심 카드를 신청할 수 있다.

 

“유레일은 언제나 유레일 패스 상품의 가치를 올리는데 전념하고 있다. 이번 무료 로밍 프로모션 역시 유레일 패스 여행객이 유럽여행 중에 와이파이를 사용하거나 로밍 등의 경비를 절약할 수 있도록 고객서비스 차원에서 마련한 것이다. 이로써 유레일 고객들은 유럽을 여행하는 동안 요금 걱정 없이 가족이나 친구들과 연락하며 여행경험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실비아 괼라흐 유레일그룹 세일즈&마케팅 매니저는 설명했다.

 

유레일의 무료 로밍 심 카드는 선불 카드로 유레일패스 프로그램에 참여한 국가를 포함한 30개국에서 사용 가능하며 무제한 전화수신(단, 미국에서 걸려온 전화만 1분당 0.2 유로) 및 와이파이 접속은 200분간 가능하다. 여기에 무료 국제전화 100분, 문자메시지 300건, 인터넷 데이터 사용 100MB 등 세 가지 옵션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물론 이 조건을 다 사용했을 경우 여행객의 신용카드로 재충전할 수 있는데 이 경우에도 유레일의 글로벌 로밍 통신 파트너가 제공하는 특별요금이 적용된다.

 

유레일패스는 방문국 수에 따라 글로벌(24개국), 셀렉트(4개국), 리저널(2개국), 원 컨트리(1개국) 패스등 4종류가 있다. 국내에 있는 유레일패스 글로벌 총판매대리점은 레일유럽, ACP레일 외에 온라인 판매하는 유레일닷컴 등 3곳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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