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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로컬파워뉴스] 이현민 기자 = 제 69주년 광복절을 맞이해 15일 일제 강점기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독립운동가를 기리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도심 곳곳에 열린다.
 
먼저 안전행정부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제69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했다.
이 경축식은 국가 주요인사와 독립유공자 및 유족, 주한외교단, 사회 각계대표, 학생 등 30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새롭게 수여대상자로 결정된 독립유공자 192명에게 정부포상이 수여된다.
 
8·15도보순례단은 같은 시간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 백범기념관에서 일본의 과거사 왜곡과 평화헌법 수정시도 규탄 집회를 열었다.
 
8·15민족공동행사준비위원회는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탐골공원에서 8·15 광복절 기념 민족공동행사를 개최 중이다.
 
낮 12시에는 8·15자주통일추진위원회가 서울역광장에서 6000여명(경찰추산)이 참가하는 8·15 범국민대회를 연다. 오후 3시까지 서울역광장에서 숭례문, 한국은행, 소공로를 거쳐 서울광장까지 행진을 벌인다.
 
서울시는 같은 시간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해 독립유공자 후손 등 12명이 참여하는 광복절 기념 타종행사가 열린다. 이들은 4명씩 3개조로 나눠 각 11번씩 모두 33번 종을 칠 예정이다.
 
한편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집회도 개최된다.
 
세월호국민대책회의는 오후 3시 서울광장에서 만명이 참가하는 세월호 범국민대회를 연다. 행사 이후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행진도 예정돼 있다.
 
이외에도, 제일 교포를 비롯한 각국의 동포사회도 광복절을 맞이하여 기념식, 체육대회, 한류 페스티벌, 한식 축제 등 다양한 경축 기념 행사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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