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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MBC >


[연예=로컬파워뉴스] 이현민 기자 = 하지원의 할리우드 진출이 가시화 되고 있다.

한류 붐을 타고 국내 배우들의 할리우드 진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배우 하지원(36)도 그 대열에 동참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1일 연예계에 따르면 하지원은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 20세기폭스의 제프리 갓식 사장과 회동했다.

 

하지원은 이 만남에서 할리우드 진출에 대해 논의했으며, 차기작인 영화 '허삼관매혈기'의 촬영이 끝나는 올가을께 다시 폭스 측과 구체적인 논의를 진전시키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하지원의 소속사 해와달엔터테인먼트는 "20세기폭스 측을 만난 것은 사실"이라며 "그러나 자세한 사항은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하지원 소속사 해와달 엔터테인먼트 측은 22일 텐아시아에 “드라마 ‘기황후’ 전부터 나온 이야기였고, 8개월에서 10개월간의 준비기간이 있다보니 컨디션 이야기 등을 나눈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어떤 작품이 결정됐다고 밝힐 단계는 아니지만, 차기작으로 결정된 영화 ‘허삼관매혈기’ 크랭크업 이후 본격적인 논의를 더 진전시키기로 한 단계다. ‘허삼관매혈기’의 경우, 현재 시나리오 완성 단계. 내달 크랭크인, 올 가을 크랭크업 예정이다.

 

하지원은 앞서 지난해 8월에도, 한국 여배우 중 최초로 미국 할리우드 에이전시 UTA(United Talent Agency)와 계약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모색할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한 영화계 관계자는 "할리우드에서는 액션에 능하고 연기력이 뛰어난 하지원이 세계시장에서도 통할 것으로 평가하고 높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하지원은 드라마 '다모'와 '시크릿 가든', 영화 '형사-듀얼리스트' '조선미녀삼총사' 등을 통해 한국 여배우 중에서 액션에 독보적인 재능을 과시해왔다.

 

하지원 할리우드 진출 소식을 들은 인터넷 누리꾼들은 "하지원도 드디어 한류 열풍에 동참하는구나~" "하지원, 헐리우드 진출, 정말 좋겠다" "하지원 할리우드 진출, 꼭 성공할 것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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