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유공자 인증 12년 걸려… 보훈처의 트집
2017-08-15 홍준용 기자
[사회=LPN로컬파워뉴스] 홍준용 기자 = 독립운동가 故황인석 손자 황규헌씨가 오늘(15일) 오전 10시 서울세종문화회관 제72주년 8.15광복절행사장에서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영광의 건국포장을 수상했다.
황규헌씨는 국가보훈처의 어슬픈 판독으로 12년 만에 명예를 회복했다.
본지 2017. 1. 31. 09:17자 ‘독립유공자를 친일파로 자료 판독한 국가보훈처, 선무당이 사람 잡았다’ 라는 제목의 기사가 나간 후 기사보기 이번 8·15 광복절을 기해 12년 만에 독립유공자 공헌 명부에 이름을 올렸다.
그동안 국가보훈처의 공적심사위원들의 어설픈 판독으로 일제의 국권침탈을 반대하다 옥고를 치룬 순국선열의 열사를 반민족행위자로 낙인하여 고인인 독립운동가는 물론, 그 유족까지의 영예[榮譽]에 치명적(致命的)인 타격을 입힌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