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 여백
HOME 전체 지역신문
‘집단 성매매’ 미추홀구·인천도시공사 직원들, 유착의혹 ‘무혐의’
정지훈 기자 | 승인 2019.07.12 08:13
자료사진 /© News1 DB


(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경찰이 인천의 한 유흥주점에서 성매수를 하다 적발된 미추홀구 소속 공무원들과 인천도시공사 직원들간 유착관계는 없다고 보고 수사를 종결할 예정이다.

인천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뇌물죄,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인천 미추홀구 모 부서 5급 공무원 A과장(50) 등 4명과 인천도시공사 직원 B씨(51) 등 3명을 불기소 의견(혐의 없음)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경찰은 당초 수사과정에서 이들 간에 직무 연관성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담당 부서를 생활질서계에서 지능범죄수사대로 옮겨 수사를 진행했다.

이후 A씨 등 7명을 뇌물죄 및 청탁금지법 혐의로 입건해 유흥주점에서 이뤄진 러시아 여성 성매수 및 유흥주점 대금 지불의 대가성 여부를 집중적으로 수사했다.

그러나 경찰은 A씨 등의 계좌 거래 내역, 휴대폰 등 수사 결과 '뇌물죄 및 청탁금지법' 에 대한 '혐의가 없다'고 최종 결론을 내렸다.

또 사건이 불거지면서 구와 공사간 추진 사업 중 의혹이 제기된 모 사업 설계변경에 대해서도 성매수와 관련이 없다고 판단했다.

경찰은 "구와 공사 간부간 안면이 있던 와중에 모 사업을 마무리하면서 담당 공무원들과 공사 직원들간 저녁식사 자리가 마련됐다"며 "식사 후 즉흥적으로 유흥주점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고, 공사 직원 1명의 카드로 성매수가 이뤄졌지만, 해당 직원의 통장에 다음날 다른 직원 및 공무원들이 n분의 1(인원수대로 금액을 균등하게 가름)된 성매수 비용을 입금한 내역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뇌물죄와 청탁금지법이 성립되기 위해서는 뇌물 공여 및 수수의 혐의가 입증이 돼야 하는데, 유흥주점에서 사용된 비용을 똑같이 부담하면서 돈을 주고 받은 사실이 없다"며 "여러 수사 결과에 비춰 성매수의 뇌물성, 청탁금지법 위반의 점에 대해서는 혐의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또 "모 사업 설계변경에 대해서 뇌물수수 및 공여 의혹도 제기됐지만, 성매수 사건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해당 건에 대해서는 범죄 혐의점이 확인되지 않아 수사를 진행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A과장 등 7명은 지난 5월 10일 오후 11시 인천시 연수구 한 호텔에서 외국인 성매매 여성 7명을 성매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과장 등 공무원 4명은 이날 인천도시공사 직원 3명과 함께 이날 1차에서 함께 저녁 식사를 한 뒤, 2차로 유흥주점으로 자리를 옮겨 술자리를 가졌다.

이후 유흥주점에 고용된 러시아 국적의 성매매 여성과 인근 호텔로 자리를 옮겼다가 적발됐다.

A과장 등은 이날 사전에 해당 유흥주점을 단속하기 위해 영장을 발부받은 뒤, 잠복 중이던 경찰관들에 의해 현장에서 붙잡혔다.

조사 결과 A과장 등은 이날 유흥주점에서 하룻밤새 인천도시공사 직원 개인카드로 300만원을 결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이 결제한 300만원에는 러시아 국적의 성매매 여성 1명당 25만원, 총 175만원의 성매수 대금도 포함돼 있었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1명 카드로 일단 결제하고 난 뒤, 나중에 n분의 1(인원수대로 금액을 균등하게 가름)하려고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경찰은 구 공무원 4명과 공사 직원 2명 등 총 6명을 검거했으나, 추후에 이 술자리에 함께 했던 공사 직원 1명이 경찰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으면서 총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정지훈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여백
여백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홍주 : 사업자번호 120-87-30134  |  [방송] 제2-01-13-0275호(등록일 : 2013년 10일 31일)
[신문] 서울 아,02865(등록일 : 2013년 11월 6일 / 재등록일 : 2016년 12월 15일)
제호 : LPN로컬파워뉴스  |  대표이사·발행인·편집인 : 홍준용  |  발행일자 : 2013년 11월 6일
본사주소 :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로 94길 13(역삼동) 예일패트빌딩 4층  |  대표번호 : 1800-2358
청소년보호책임자 : 조병옥  |  [상표등록]제4103148020000(등록일 : 2015년 3월 4일)
[출판신고]제2016-000238호(등록일 : 2016년 7월 28일)
Copyright © 2019 LPN로컬파워뉴스.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