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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달창' 나경원, 윤리위 제소 지나치게 정치적…철회해야"
정지훈 기자 | 승인 2019.05.17 17:02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가 지난 1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정양석 수석부대표와 대화를 하고 있다.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자유한국당은 17일 여야 4당 여성의원들이 '달창' 발언을 한 나경원 원내대표에 대한 징계안을 제출한 것과 관련, "더불어민주당 등의 윤리위 제소는 도를 넘은 것"이라며 "정치적인 이용을 그만하라"고 밝혔다.

정양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모처럼 3당 원내대표가 만나 추가경정 예산안 처리를 논의하는 등 국회정상화를 위해 노력하는데 (윤리위 제소는) 찬물을 끼얹는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여야 4당 여성의원들은 이날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 비하 용어로 쓰이는 일명 '달창' 발언을 한 나 원내대표에 대한 징계안을 제출했다.

정 원내수석부대표는 "나 원내대표는 발언한 날 바로 인정하고 사과 메시지를 보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에서는 대변인, 최고위원회, 이종걸 의원, 박범계 의원이 나서서 발언에 대한 공격을 하고 있다"며 "또 여성의원들이 기자회견을 하고 15일엔 사퇴 촉구와 국회 집회에 이어 윤리위 제소까지 했다"고 말했다.

그는 "나 원내대표가 발언에 대해 사과했는데 민주당이 지나치게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데 대해 심히 유감스럽다"며 "정치적 이용을 그만하고 즉각 윤리위 제소를 철회해달라"고 했다.

한편 민주당 전국여성위원장인 백혜련 의원은 나 원내대표가 '달창'의 의미를 몰랐다고 사과한 것과 관련, "몰랐을 수 없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며 "일반적으로 알 수 없는 내용이며 연설에서 썼다는 것은 그 의미를 모르고 썼다고 보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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