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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인사·채용비리’ 부산 기장군도시관리공단 전 이사장 등 입건
조병옥 | 승인 2019.05.10 07:21
자료사진.@News1 DB


(부산=뉴스1) 조아현 기자 = 자격 미달인 특정인을 채용하기 위해 인사 담당자에게 위력을 행사하거나 의사정족수를 채우지 못한 인사위원회에서 승진 심사를 강행한 전 부산 기장군 도시관리공단 고위 임원들이 경찰에 입건됐다.

부산 기장경찰서는 10일 업무방해 혐의로 전 부산 기장군 도시관리공단 이사장 A씨(65)와 전 본부장 B씨(60)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사장으로 재직 중이던 지난 2014년 9월 실시된 '2014년 3급 팀장 공채'와 관련해 특정인을 지목하면서 '6급 공무원 경력은 없지만 다른 경력이 충분하니 서류전형을 통과시켜라'고 인사담당자을 압박하는 등 채용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있다.

B씨는 2015년 7월 29일 인사위원회 위원 5명 가운데 2명이 참여하지 않아 의사정족수가 채워지지 않았는데도 위원회를 그대로 진행시켜 25명을 승진시킨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자신과 기장군청에서 함께 근무했던 특정인의 이름을 거론하면서 인사담당자에게 서류전형을 통과시키도록 지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정서를 접수한 경찰은 피의자들과 인사담당 직원 등을 상대로 조사를 벌여 두 사람을 차례로 입건했다. 경찰은 이들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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