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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무용단 사계 콘서트 '봄, 왕의 뜰' 첫 무대 오른다
정지훈 기자 | 승인 2019.05.08 07:52
울산시립무용단의 '사계(四季)콘서트' 첫 무대로 '봄, 왕의 뜰'이 오는 11일 오후 2시 울산박물관 중앙 정원에서 열린다.(울산문화예술회관 제공)© 뉴스1


(울산=뉴스1) 이윤기 기자 = 울산시립무용단의 '사계(四季)콘서트' 첫 무대로 '봄, 왕의 뜰'이 오는 11일 오후 2시 울산박물관 중앙 정원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아름다운 춤, 신명나는 국악이 어우러지는 무대로 채워질 예정이다.

울산문화예술회관과 울산박물관이 지역 문화 활성화 일환으로 공동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울산시립무용단 홍은주 예술감독이 연출을 맡고 지역에서 우리소리 대중화를 위해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소영 소리꾼이 진행을 맡는다.

가곡 태평가의 선율을 높게 이조해 맑은 음역에서 연주하는 '청성곡'으로 출발하는 '봄, 왕의 뜰'은 Δ판소리 '흥부가' 중 제비가 흥부에게 은혜를 갚기 위해 물어다 준 박씨를 키워 박을 타는데 그 안에서 돈과 쌀, 비단 등이 쏟아지는 장면을 신명나게 묘사하고 있는 '박타는 대목' Δ거문고 음율에 부채를 들고 장중하면서도 절도 있는 왕비의 정서를 춤으로 담은 '부채현금' Δ옛 선비들의 기품(氣品), 정(情), 흥(興) 등 내면의 심성을 춤사위로 자유롭게 그려낸 '흥취무' Δ경기민요 '뱃노래'에서 따왔으나 선율은 남도의 육자배기토리로 입혀 깊은 맛을 더한 '신뱃노래' 등 전통놀이 한마당으로 펼쳐진다.

울산시립무용단 홍은주 예술감독은 "울산문화예술회관과 울산박물관이 함께 손잡고 시민들의 풍성한 문화생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특히 이번 공연은 전통의 숨결이 살아있는 다양한 작품들로 구성해 지역 역사를 둘러 볼 수 있는 박물관 관람과 흐름을 이어가고자 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공연 관람은 무료이며 문의는 울산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또는 울산박물관으로 하면 된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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