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가 조작한 실체없는 대한민국국회평화대상위원회

- 유령단체가 주는 대한민국국회평화대상 공모에 구름때 -

[사회=LPN로컬파워뉴스] 홍준용 기자 = 대한민국국회평화대상위원화와 세계평화사랑연맹이 공동 주최·주관하는 한국을 빛낸 대한민국국회평화대상을 유령단체가 주는 대상이라고 보도한 인터넷언론매체를 사이비 기자가 보도한 가짜뉴스로 단정하고 언론중재위원와 경찰청에 고소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진실공방이 벌어지면서 국회명칭 및 국회장소 사용에 대한 문제점이 노출됐다.

이 사건의 발단은 지난 10월 30일 언론매체를 통해 세계평화사랑연맹(이사장 한한국)과 대한민국국회평화대상위원회가 공동 주최·주관으로 2018년 12월 21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회의실에서 있을 2018 한국을 빛낸 대한민국국회평대상 수상 후보 공모를 언론매체를 통해 보도가 됐다. <대한민국국회평화대상 2018' 공모 시작…12월 21일 국회서 시상식> 바로가기

이에 대해 지난 11일 인터넷언론매체인 시사1 윤여진 기자가 “국회도 모르는 ‘국회사칭 유령단체' 시상식”이란 제목에 “거물 정치인 수상 인물로 내세워... 주최·주관까지 대한민국국회평화대상위원회”라고 부제목을 단독으로 뽑았다.

신문은 대한민국국회평화대상위원회란 명칭은 국회와 아무런 관련이 없는 유령단체에 속은 국회의원이 공동주최·주관 이름으로 장소를 대여했다.

상을 받는 정치인들 또한 최소한의 확인도 하지 않은 점을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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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한민국국회평화대상위원회와 공동 주최한 세계평화사랑연맹이 보도내용이 허위사실이라며, 이를 반박하는 공지글을 연맹홈페이지 메인에 팝업창에 띄웠다.

아래는 팜업창에 띄운 내용이다.

피해 주의 안내입니다.
최근 단체나 개인 등에 접근해 인터넷신문을 내세워 청와대와 국회 전문 출입기자라 강조하면서 "제보받았다", "비판기사를 쓰겠다"며 협박과 강요, 공갈 위협에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경찰청(182)나 언론중재위원(T.02-397-3000)바로 신고해 피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본 연맹은 12월 12일자로 언론중재위원회(정정보도, 손해배상청구)에 제소하였고, 경찰청에 형사 사건으로 고소해 현재 수사중에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저희 세계평화사랑연맹은 2013년 서인천세무서에 신고 등록(고유번호증 137-80-36398)한 민간단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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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LPN로컬파워뉴스의 취재결과 인터넷언론매체인 “시사1” 윤여진 기자는 국회와 청와대를 출입하는 기자임을 확인했다.

연맹이 홈페이지 팜업창에 띄운 내용에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보도와 손해배상청구한 것은 사실로 확인됐고 청구금액이 1천만 원이라는 것도 확인했다. 그러나 경찰청에 형사 사건으로 고소해 현재 수사중이라는 글은 거짓으로 드러났다.

또, 세계평화사랑연맹이 2013년 서인천세무서에 신고 등록해 받았다는 고유번호증은 민법에 따른 비영리 사단법인 단체에 발급하는 고유번호증이 아닌 민간단체가 활동하면서 수익이 발생할 때 수익을 구성원에게 분배하지 않는 것을 입증하는 입증자료를 첨부하여 등록이 아니라 신고하면 세법상 비영리 민간단체로 판단해 고유번호증을 발행하고 있다.

이 근거 법조는 국세기본법 제13조(법인으로 보는 단체)이다. 여기서 규정하고 있는 법인으로 보는 단체는 세법에 따른 용어이지 민법 제32조(비영리법인의 설립과 허가) 주무관청의 허가를 얻어 등록한 법인과는 확연히 다르다.

시사1 보도가 나가자 세계평화사랑연맹(이사장 한한국)은 팸플릿에 국회명칭을 빼고 홍철호 국회의원을 주관과 명예대회장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이에 대한민국국회평화대상위원회가 유령이란 사실과 세계평화사랑연맹이 민간단체란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난 1월에 국회부의장인 자유한국당 이주영의원이 2017년에 받지 못한 대상을 의원사무실에서 단독으로 받으면서 세계평화사랑연맹(이사장 한한국) 명예총재로 받은 임명을 철회해 달라고 한 사실도 확인했다.

<이주영 국회의원, "한국을 빛낸 대한민국국회평화대상" 수상/세계평화사랑연맹 명예총재로 추대  보도내용바로가기

수상자로 시상식에 참석하기로한 국회의원들은 이핑게 저핑게를 대면서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날 행사현장을 LPN-TV 국회방송에서 유튜브를 통해 생방송으로 송출했다. 바로보기

앞다투어 상을 받겠다고 한 국회의원들은 행사당일 배포한 팸플릿에 이름이 실렸다.

팸플릿에 실린 얼굴들은 평화대상에 양승조 충남도지사, 의정평화대상은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우택 자유한국당 의원, 이찬열 바른미래당 의원,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 심상정 정의당 의원, 외교평화상은 주한 베트남 대사, 주한 미얀마 대사, 국제축구감독상은 박향서 베트남 축구 감독, 이에 편승한 국내 복지부문, 가수부문 등 9명만이 현장에서 상을 받고 수상 소감까지 밝히기도 했다.

<누가주는“상”인지는 알고나 받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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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정기간행물 등록관리시스템 화면에서 제호 검색 서비스 하단에 전체 선택 전체 무시하고 검색란에 확인하고자 하는 언론사 이름 넣고 검색하면 된다.

 

[<반론보도> "민간단체 세계평화사랑연맹" 관련]
 

LPN로컬파워뉴스는 지난 12월 31일자에 "반기문 前유엔사무총장까지 받는 '대한민국을 빛낸 평화대상'..."이라는 제목으로 세계평화사랑연맹 단체가 국회를 사칭한 유령단체인 것처럼 보도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세계평화사랑연맹 측은 현재 국내외 세계평화 활동을 하고 있는 민간단체이고 국회와는 관련이 없다고 밝혀와 이를 알려드립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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