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LPN로컬파워뉴스] 홍준용 기자 = 정세균 국회의장은 오늘(9월) 오후 3시 국회 접견실에서 칼리드 빈 힐랄 빈 나세르 알-마왈리(Khalid bin Hilal bin Nasser Al-Maawali) 오만 하원의장을 만나 양국 경제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사진=오만으장 예방 기념촬영>

정 의장은 한국 기업이 두큼 특별지역에 진출할 수 있도록 배려해 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한 뒤 “오만이 추진하고 있는 새로운 산업에도 한국이 협력할 수 있는 분야가 많다”면서 “2008년 대우건설의 수리조선소 수주를 시작으로 양국이 경제협력을 잘 추진해 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상호 수혜적인 성과를 거두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사진=오만으장 예방 기념촬영>

이에 칼리드 오만 하원의장은 “한국과 오만의 정치·경제적 관계가 앞으로도 더욱 발전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한국 기업의 기술과 노하우를 통해 두큼 특별지역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기여를 부탁한다”고 화답했다.

<사진=오만으장 예방 기념촬영>

또한 정 의장은 심재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의 북핵 문제 언급과 관련해 “한국도 오만-이란 간 핵 협정과 같이 평화적 협상을 통해 한반도 핵 문제를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KMS 한국인터넷신문방송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