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대통령님 이제 일어나세요!
 
 
-사상 최대의 군 의문사 연천 530GP 김일병 총기난사 사건... 작전 중에 숨진 병사가 하급자를 괴롭히다 내무반에서 하급자로부터 피살되었다는 조작극, 이제는 진실을 밝혀 구천을 떠도는 숨진 병사의 넋을 달래줘야 합니다. 대통령님 그만 주무시고 일어나요-
 
 
[사회=로컬파워뉴스] 홍준용 기자 = 억울한 누명으로 구천을 떠도는 병사들의 유족들 모임인 연천530GP피격사건전사자유족회(대표 박영섭)외 46개 단체는 오늘(2일) 오후 3시 광화문 이순신동상 앞에서 제2차 연천 530GP 김일병 총기난사 사건의 진실을 밝혀 줄 특검을 대통령에게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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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는 “6월은 호국보훈의 달 530GP피격사건의 진실을 밝혀야 합니다” “이러고도 국민행복시대를 위한 필수 조건으로 우리 사회에 만연한 ‘비정상 관행을 관행으로 만들겠다는 말을 국민들이 믿을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라며 예의 바르기만 하던 보수들의 목소리가 거칠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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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는 “2005년 6월 19일 중부전선에서의 연천530GP피격사건은 노무현정권이 당시 정치적 상황을 고려하여 국민정서상 남북관계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민감한 사건이기에 “적 도발 사건을 아군의 자작극 사건으로 둔갑”시키고 가짜범인 김동민 일병의 위증을 내세워 각종 증거물을 은폐, 조작하여 조국수호를 위해 목숨 바친 故김종명대위(ROTC42기), 故박의원병장, 故조정웅병장, 故전영철병장, 故이태련 병장, 故김인창병장, 故이건욱병장, 故차유철병장 등 8명의 전사자들을 친북정책의 희생양으로 만든 극악무도한 천벌을 받을 국기문란사건이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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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는 “적의 공격으로 전사한 병사들이 동료병사의 하극상 수류탄투척으로 숨졌다고 하면 이 얼마나 불명예인 것이며, 전사한 장병들의 영혼은 얼마나 슬프겠습니까. 이런 기막힌 조작들이 허용되고 간과된다면 장차 누가 사랑하는 자식들을 군대에 보내고 싶겠습니까.”라고 하고 “종북정권하에서 은폐, 조작된 530GP피격사건에 대한 진실을 [특검]을 통하여 밝혀 국가정체성을 확립 하고 구천을 맴돌고 있는 8명의 전사자들의 원혼을 달래 주십시오” 라고 했다.
 
또 유족들은 “전 공안전문 검사였던 최 환 고검장은 사건내용 및 당시의 사진 등을 종합 검토 한 결과 [특검]을 실시한다면 짧은 시간 내에 은폐 조작된 진실을 밝혀 질 수 있다는 조언을 유가족들에게 하신바 있다” 고 했다.
 
 
이날 유족대표단은 기자회견을 마치고 가두 행진을 마치는 자리에서 바로 경찰의 안내를 받으며 탄원서를 박근혜대통령에게 전달하기 위해 청와대로 향했다.
 
 
유족들은 “지난 달 19일 1차 기자회견을 같은 장소에서 치루고 오늘과 같이 경찰의 안내를 받으며 청와대 민원실에 호소문을 접수한 바 있다. 하지만 통상 7일 정도면 처리 결과에 따른 답변을 받을 수 있는데 80일이 넘도록 유족들에게 아무런 답변이 없다”며 그래서 “제2차로 기자회견을 갖게 되었다” 고 하며 “일반민원 접수와는 달리 저의 애국시민 4,300여명은 탄원서에 주민등록번호, 휴대폰번호를 빠짐없이 기록했다”고 하며 “미국관련 사건(미군 장갑차에 사망한 여중생 사건)은 촛불을 들어 주는 사람이 많이 있는데 북한관련 사건은 모두가 침묵만하고 있으니 참으로 답답한 세상이다”며 “죽어봐야 저승 맛을 안다는 속담이 현실로 나타날 것 같다는 생각이 던다“고 덧붙혔다.
 
당시 총기난동을 부렸다는 김동민 일병은 사형 언도를 받고 9년째 군 교도소에 현재 수감중에 있다.
 
유족들에 따르면 군 복무기간이 끝나면 일반 교도소로 이감하는 것이 법령으로 정해 있지만 일반교도소로 이감하면 진실이 밝혀지기 때문에 법을 어겨 가면서까지 그대로 군 교도소에 수감하고 있다고 했다.
 
유족단체는 당시 관련자들을 언론매체 광고를 통해 하나하나 밝혔다.
 
당시 영천530GP 피격사건 관련자 명단은 대통령 노무현, 국무총리 이해찬, 통일부장관 정동영, 청와대 안보회의 사무처 이종석(이후 통일부장관), 이재정(이후 통일부장관), 국가보훈심사위원장 한명숙.
 
당시 국방장관 윤광웅, 합창의장 이상희(전 국방장관), 육군참모총장 김장수(전 청와대 안보실장), 3군사령관 김관진(현 국방장관), 28사단장 김은상 소장, 81연대장 오주석 대령, 허위 검안한 군의관 유성호 대위(현 서울대학교 법의학 교수).
 
 
당시 군 수사관계자 육군중앙수사단 홍종설 준장(소장 진급, 국방부 중수단장), 윤종성 대령(준장 진급, 육본 중수단장), 정세영 준위(육본 중수대 팀장, 전역), 6군단 수사관 강성국 소령 (25사 헌병대), 이희석 준위 (3군단 헌병대).
 
국가유공자 혜택을 받은 생존병사 김동업 상병(경기 화성), 김영민 상병(서울 광진), 문진환 일병(부산 금정), 성천옥 일병(전남 목포), 손석민 이병(경북 경주), 신재희 상병(서울 강동), 신주현 병장( 경기 파주), 신태준 상병(인천 남동), 유민호 일병(충북 청원), 유재현 병장(경기 고양), 이강찬 상병(충남 서산), 이병삼 상병(부산 동래), 이상석 이병(서울 구로), 임창용 일병( 경기 의정부), 정영진 상병(인천 남동), 정은총 상병(서울 중랑), 지상록 일병(서울 영등포), 천원범 일병(경기 부천), 최재욱 병장(경북 영주), [6급 2명 조기전역혜택] 김유학 일병(대전 중구), 박준영 일병(경기 안산).
 
 
부끄럽다며 국가 유공자 혜택을 거부한 생존병사 김영진 상병(울산 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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