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소방방재특별위원회 주관으로 100만 소방인을

[사회=LPN로컬파워뉴스] 조병옥 기자 = 국민의당 소방방재특별위원회(위원장 문성준)는 100만 소방인을 대리하여 각 분야의 소방인 대표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늘(6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박근혜 정부에서의 세월호 참사, 메르스 재난, 지진과 최근 재래시장, 동탄초고층 화재 등에 이르기까지 재난대응 실패를 비판하고, 국민안전 확보 및 정책개발과제 도출 및 초당적 소방안전정책포럼 창립을 제안하기 위한 세미나를 제1부와 제2부로 나누어 개최했다.

국민의당은 재난안전 정책정당으로써 다른 당에 앞서 지난 10월 26일2016.10.26. 소방방재특별위원회를 설치한 바 있다.

세미나에는 박지원 당대표와 안철수 의원 및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권은희, 장정숙 의원 등 여러 의원이 참석하여 격려했다.

제1부에서는 문 소방방재특별위원장의 국민안전 확보 및 효율적인 재난대응을 위한 국회와 정당의 역할 및 주요 정책과제 보고와 대토론이, 제2부에서는 곽세근 서울소방동우회 대표의 초당적 소방안전정책포럼 창립 취지문 낭독과 창립제안 그리고 포럼창립 준비위원 선출이 있었다.

참석자 전원은 토론을 통해서 국민안전을 위한 재난안전 정책개발 과제로 4개분야 82개 사항을 도출하였으며, 도출된 과제는 대선 공약의 지침역할과 차기 정부에서의 국민안전 정책추진 과제로써의 활용이 기대된다.

또한, 100만 소방인을 대표하여 각계 분야 전문소방인이 참석한 가운데 문성준 위원장은 효율적인 재난대응을 위한 소방조직이 안고 있는 문제해결을 위한 주요 정책과제를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o 소방중심의 현장 대응체계 구축과 박근혜 정부에 의해 해체된 소방청의 설치, 소방공무원의국가직 일원화 방안 그리고 10만 의용소방대원의 재난대응능력 강화 방안

o 지방재정 여건에 따라 서비스수준에 차이가 있는 119구조구급업무의 균형발전 방안

o 대규모 연쇄사고, 감염병 및 원자력 사고 발생 등에 대비한 소방재난병원과 재난의학연구소 설립 방안

o 40년동안 정부의 육성지원시책에서 방치된 소방기술의 혁신으로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소방산업의 블루오션시장 선점 방안

o 그리고 국민안전 정책 수립과정에서의 소방인들의 경험과 현장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한 100만 소방인들의 정치적 각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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