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여성복싱 장내 아나운서… “쿵쿵쿵” 가수 겸 탤런트 라윤경 MBC ESPN-

[스포츠=LPN로컬파워뉴스] 홍석현 기자 = ㈜복싱매니지먼트코리아(대표 황현철)는 지난 20일 오후 2시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 오크룸에서 협약식에 이어 SBS 프로복싱 서바이벌 2017 시즌1, 한국 웰터급 최강전을 위한 대진표 추첨식을 갖고 오는 26일 오후 5시부터 내년 3월 1일까지 같은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경기를 갖는다고 밝혔다.

참가 선수들은 현 한국(KBC) 웰터급 챔피언 정마루(와룡), WBC 유라시아(EPBC) 라이트급 챔피언 김일권(한남), 올해 신인왕 출신 강현민(태양), 베테랑 김두협(더파이팅), 웰터급 유망주 김주영(한남) 등 현재 국내 프로복싱 중량급을 지배하는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무에타이 국가대표와 킥복싱 한국챔피언을 지냈던 김진국(프라임)과 킥복싱에서 20전 15승을 거둔 정지수(수원태풍)가 프로복싱으로 전향했고, 싼타와 격투기, 아마복싱을 두루 섭렵한 최광민(프라임)도 도전장을 던진다. 2006년 강원도민체전에서 우승한 박만기(웰빙)는 10년 만의 재기전을 프로무대로 선택했으며, 2003년 대학생 신분으로 신인왕전 준우승을 차지한 김신용(마블) 역시 13년 만의 재기에 나선다.

프로복싱이 침체된 현 상황에서 일회성 이벤트나 단발성 타이틀매치는 복싱팬들의 관심을 유도하기가 쉽지 않다. 복싱M은 복싱의 부흥을 위해 총 6개 체급의 토너먼트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각 체급 우승자는 대전료 이외에 3,000만 원의 상금을 받을 뿐 아니라 1년 안에 세계 랭킹전을 치를 수 있는 기회를 거머쥔다.

특히, 장내 아나운서를 맡은 MBC개그우먼 라윤경은 " 대한민국에서 프로복싱이 프로 스포츠로서 다시 각광 받을 수 있도록 관객 유치에 노력하겠으며 대한민국에서 세계 챔피언이 나오는 그 날까지 최선을 다해 앞장서겠다고 "고 강조했다.

<대진표>

'SBS 프로복싱 서바이벌' 시즌1은 지난 10일 남양주 장현신도체육관에서 예선전(32강)을 통해 16명의 출전 선수를 선발했다.

[행사일정]
<16강전>
(1) 2016년 12월 26일(월) 오후 5시~
(2) 2017년 01월 09일(월) 오후 5시~
(3) 2017년 01월 16일(월) 오후 5시~

<8강전>
(1) 2017년 01월 22일(일) 오후 5시~
(2) 2017년 01월 23일(월) 오후 5시~
(3) 2017년 01월 30일(월) 오후 5시~

<준결승>
2017년 02월 05일(일) 오후 6시 ~ 8시

<결승전>
2017년 03월 01일(수) 오후 8시 ~ 10시

SBS스포츠 TV를 통하여 전 경기의 녹화방송 및 생중계가 예정이며, 해외동포와 함께하기 위해 LPN로컬파워뉴스 ‘CH51.스포츠TV’에서 미국유스트림을 통해 전세계로 동시 생중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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