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박창희 칼럼니스트>

[칼럼=LPN로컬파워뉴스] 박창희 칼럼니스트, 

불교에 가보면“내가 우주의 주인이다. 내가 없으면 우주도 없다.”라고 객기를 부리기도 한다. 언 듯 생각 해 보면 이 말이 맞는 것도 같다.

그러나“나”라는 존재가 없어져도 우주는 그 자리에 그대로 있는 것이다.

나는 우주의 그저 일원일 뿐이다. 불교가 보는 우주관은 자칫 잘못하면 自由자유를 넘어 放縱방종이 될 수 있다.

※ 방종의 행을 살다간 한 승려를 소개하자면; 일명 걸레스님 하면 다 알 것이다. 이 중광 이란 자는 걸레같은 누더기를 즐겨 입었는데 그 누더기가 낡아서 헤어졌기 때문에 마치 숫 개가 에데가서 쪼그리고 앉으면 좇 대가리가 가죽사이로 삐져나오듯이 중광도 헤어 진 누더기 사이로 그것이 삐져나오므로 보는 사람이“스님 거시기 나왔어요.”하면“그 놈도 나오고 싶어 나왔으니 냅둬라.”“너도 나같이 자유롭게 살아보아라.”했다는 것이 다. 바로 불교도들의 이런 행이 放縱방종인 것이다.

어쩌다 중광 같은 승려가 하나였으니 다행이지 모든 승려가 다 이런다면 그야말로 방종 과 만행의 경연장이 될 것이다. 또한 불교이니까 이런 만행이 용납이 되지 중세의 기독 교 같으면 神을 모독했다하여 종교 재판에서 화형에 처해졌을 것이다.

이에 반하여 기독교는 칼빈은“하나님은 모든 것이 되시며 사람은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하였고, 루터는“하나님의 은혜 없는 인간의 자유의지는 義의를 획득할 수 있는 능력이 전혀 없고, 전적으로 부패되어 있다.”고 하였다. 자- 이렇게 되면 인간이란 존재는 自由자유 그 자체가 허용이 안 된다. 이렇게 자유를 허용하지 않고 束縛속박을 해 놓으니까, 서로가 스트레스가 쌓여 상호간에 전쟁을 일삼는지...

하여간 唯一神思想유일신사상은 처음 시작부터 지금 현재까지 전쟁을 멈춘 적이 없다.

이렇게 지구상에 상호 극과 극의 사상이 존재하고 있다. 불교는 人本主義인본주의로서 사람이 우주의 주인이라고 말 하고, 기독교는 神本主義신본주의로서 神이 우주의 주인이고 인간은 피조물로서 客體객체인 것이다.

우리의 弘益人間思想홍익인간사상은 神人合一思想신인합일사상으로서 신과 인간이 同格동격이다.“神 없는 인간 없고, 인간 없는 神도 없는 것이다.”

“신은 인간의 반영이고, 인간은 신의 반영이다.”예를 들어 인간은 상호 평등 한 것인데, 부모 즉 아버지와 나는 인간으로서는 동격이다. 인간이상 인간 없고 인간이하 인간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내가 아버지의 우위일 수는 없다. 그것은 아버지로부터 내가 나왔기 때문이다. 아무리 아버지가 무지몽매한 사람이라도, 내가 아무리 사회적 높은 지위를 획득 한 사람일지라도 아버지는 아버지이지 아버지가 내 밑일 수는 없는 것이다.

이와 같이 인간은 神人合一신인합일로서 神과 同格동격이지만 인간이 神의 우위일 수는 없다. 그것은 神으로부터 인간이 나왔기 때문이다. 따라서 神이 죽었다고 말 하는 것은 틀린 말이며, 이것은 逆說的역설적으로 표현 했을 뿐이다.

이렇게 불교적 주장과 기독교적 주장과 홍익인간사상 적 주장을 놓고 볼 때에 어느 것이 이 사회의 질서를 올바르게 잡아 나아갈 수 있을까?

인간의 自由자유는 우리들이 살아가는 이 사회의 질서를 흩으러트리지 않고 질서를 유지하는 한도 내에서, 범위 내에서 누려야 만이 너와 나 우리 모두에게 自由자유가 보장이 되는 것이다. 내가 남의 자유를 방해를 하면 나의 자유도 보존이 될 수 없는 것이다.

지구촌의 인류에게는 한 가지 權利권리가 있는데, 그것은 나의 自由가 그 누구에게도 속박을 받지 않고 내 스스로 살아갈 수 있는 자유이다.

나는 내 스스로 살아갈 자유가 있으니까, 내가 저질은 일은 모두가 나의 책임인 것이다. 자신의 책임을 회피하는 자는 자유를 누릴 자격과 권리를 상실한 자이다.

이와 같이 인간 개개인의 자유가 보장이 된다면 그 사회는 평등이 이루어진 사회이고 평등이 이루어진 사회는 평화로운 사회이다.

“평화로운 사회야 말로 地上樂園지상낙원인 것이다.” 이것이 바로 홍익인간사상의 窮極궁극 목표이다.

우리의 조상은 한웅시대 배달의 18대 1565년 단군시대 조선의 47대 2096년 합 3660년 동안 동아시아에 地上樂園지상낙원의 세상을 펼치셨다.

자- 이승에서 평화롭게 살다간 무리와, 반목과 투쟁으로 원한이 쌓일대로 쌓여서 간 무리들 중 어느 쪽이 저승에 가서 평화롭게 살겠는가?

단군의 자손 弘仁 朴鑽羲

 

키워드

#N
저작권자 © KMS 한국인터넷신문방송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