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박창희 칼럼니스트>

[칼럼=LPN로컬파뉴스] 박창희 칼럼니스트, 우리 정신의 심층에는“홍익정신”이 흐르고 있다.

● 故(고)

1) 一神降衷(일신강충)

하나님은 衷-眞中(충-진중)에 내려와 계시다.

一神-하나님은 타원형과 같이 두 개의 중심을 지녀 長軸(장축-陽)과

短軸(단축-陰)이 있어 위치에 따라 徑(경-작위)의 길이(하나님의 작위)

를 달리 하지 않는다.

즉 一神-하나님은 眞圓(진원)의 중심으로 그 작위(반경)는 萬民(만민) 에 同一(동일)하다.

※ 一神-하나님은 자기를 믿는다하여 천당에 가게하고 안 믿는다하여 지옥 에 보내는 등 이중적인 작위를 하지 않으신다.

※ 一神 在斯白力之天(일신 재사백력지천)

하나님은 티 없는 깨끗한 곳에 계신다.

一神 降在爾腦(일신 강재이뇌)

하나님은 너의 머리에 내려와 계신다.

返眞一神(반진일신)

참은 하나님께 다가서는 일이다.

이들은 一神降衷(일신강충)과 같은 뜻이다.

2) 性通光明(성통광명)

하나님의 性-作爲(성-작위)는 밝게 빛난다. 그리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降在爾腦(강재이뇌)-내려와 계심으로서 인간의 魂靈(혼령)은 하나님의 化靈(화령)이다.

“그러하기에 인간사역시 성통광명 한 것이다.”

자- 이 대목을 보라 기독교의 인간을 죄인으로 규정 해 놓은 것과 불교 의 인생을 생, 노, 병, 사 四苦(사고)로 규정 해 놓은 것과는 차원 이 다르지 않는가? (이들 종교는 인간을 먼저 부정의 틀 속에 가둔다.)

우리의 弘益人間思想에서는 肯定(긍정)을 말하고 긍정만을 가르치고 있지, 不定(부정)은 말하지 않고 부정은 가르치지 않았다.

인생이 살아가는 데 긍정의 사고와 부정의 사고의 차이는 그 것이 바로 천국과 지옥의 차이이며 그 사람의 운명을 좌.우 한다.

3) 在世理化(재세이화)

하나님의 작위는 음양에 편재함이 없이 만사에 평등하다. 따라서 하 나님의 혼령을 이어받은 이승의 인간사도 분명 바르고 합리적으로 운 영되어야 한다.

그러나 인류의 역사를 돌이켜 볼 때 모든 인류는 유사 이래(선사 시대에는 인간의 본성이 오염되지 않아 순박했을 것이다.) 偏見(편견)의 역사를 이어오다 보니 편견의 유전자가 固着(고착)되어 이를 바로잡기란 참으로 어렵다.

그러나 우리의 ⌜한⌟민족에게는 深層心理(심층심리)에 弘益精神(홍익정신)이 흐르고 있으니까 그간 2,000여 년의 세월동안 잃어버렸던 弘益思想(홍익사상)의 學問(학문)을 復元(복원)하여 교육 하면 우리의 심층심리, 潛在意識(잠재의식)에 內在(내재) 되어 있는 정신을 일깨울 수 있다. 이리하여 그 동안 외래의 편견의 사상으로 인하여 四分五裂(사분오열)되어 있는 ⌜한⌟민족의 정신을 하나로 歸一(귀일) 시킬 수 있다.

우리는 과거에 3,660여 년을 홍익정신으로 살아온 후예들 이니까 우리에게는 홍익정신의 유전자가 흐르고 있다.

앞글에서 인간은 교육을 통하여 인격체를 완성 할 수 있고 더 나아가 수행을 통하여 神性(신성)으로 상승 할 수 있으나 교육이 부재하면 人面獸心(인면수심)으로 사람의 탈을 쓰고 짐승의 행위를 할 수 있는데 요즘의 뉴스를 보면 짐승만도 못한 사람들이 많고 갈수록 이런 부류의 인간이하의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다. 또한 요즘 젊은이들은 스마트폰 즉 기계의 노예가 되어 가므로 옳고 그름을 思惟(사유)하지 않고 무의식적으로 행위 함으로 잘못을

저질러도 그 행위의 잘, 잘못을 분간하지 못한다.

이대로 인류가 自覺(자각)하지 못하고 흘러간다면 우리의 미래는 더욱 醜惡(추악)한 사회가 될 것임으로 참으로 暗澹(암담)하다 하지 않을 수 없다.

※ 항간에 理化世界(이화세계)란 용어가 在世理化(재세이화)의 뜻으로 인용 되고 있으나 삼국유사와 한단고기 자체기록에 理化世界란 용어는 없다.

따라서 용어의 선택에서 在世理化로 일원화 하였으면 하는 생각이다.

● 口傳(구전)된 弘益人間의 三德(삼덕)
◆ 敬天(경천); 하나님을 공경하고
◆ 崇祖(숭조); 조상을 숭배하고
◆ 愛人(애인); 사람을 사랑한다.

대한민국의 초기만 하여도 홍익인간의 념표로 敬天(경천), 崇祖(숭조), 愛人(애인)으로 계시하였다.

그런데 근간 일부 기독교에서 崇祖(숭조)를 삭탈하고“敬天, 愛人”만을 계시하고 있는 것을 보게 된다.

이 어구는“敬天, 崇祖, 愛人”이란 홍익인간 념표에서 따온 것이 분명하다. 그리고 이 념표에서 조상제례를 우상숭배로 하는 교리에 따라 崇祖(숭조) 어구를 말살하면 기독교 교리에 부합된다 하여 즐겨 쓰는 어구로 변질된 것은 아닐까?

※ 敬天; 기독교 신-여호와 야훼

愛人; 기독교 교리-사랑

이런 식으로 기독교가 홍익인간이념에서“崇祖-숭조”를 삭탈하여 홍익인간이념을 흐리게 하여서는 안 된다.

기독교가 이 어구의 뜻이 좋아서 쓰고자 한다면 원형대로“敬天. 崇祖, 愛人”을 계시 하던가 아니면 敬天, 愛人만을 계시된 어구를 철회하여 홍익인간에 누가되는 일을 중지하여야 할 것이다.

기독교는 그의 원조인 유대교의 구약에서 유일신사상의 조상인 아브라함이 저를 낳아준 아버지를 향하여“당신은 여호와 야훼를 모르므로 악마의 숭배자다.”라고 제 아버지를 배척하고 있다. 그러므로 기독교는 조상을 배척하는 것이 根本(근본)이다.

또한 기독교가 이 땅에 상륙하여 우리의 美風良俗(미풍양속)은 모조리 우상이고 미신이라고 배척하였고 그들에게 좋은 것은 도용을 하였는데 敬天과 愛人은 그들의 구미에 맞으니까 도둑질을 하였다. 그 보다 더 큰 도둑질은 “하나님”을 도둑질 해 간 것이다.

※ 김 영돈 선생님은 홍익인간사상의 핵심인“敬天, 崇祖, 愛人”을 념표라고 기술 하셨는데 안 호상 박사님과 송 호수 박사님은“三根思想(삼근사상)”이라고 하셨고 필자는 이를 1권의 책에서“三化思想(삼화사상)”이라고 명명하였다.

송 호수 박사님은“조상 있어 나 있고, 조상 없으면 나도 없다. 하나님이 억만이라도 조상 없이 못 태어난다.”이 두 문장 중 뒷 문장은 좀 과격한 표현이기는 하나 이 말은 틀린 말이 아니다.

檀君의 子孫 弘仁 朴 鑽 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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