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예술인 추모의 날 자체지정… 추모공원에 추모공연, 잊혀져 가는 원로 연예인 자존심 새웠다 -

<영상 : 영상작가 전영월 BSI-TV>

[문화=LPN로컬파워뉴스] 조병옥 기자 = (사)한국대중문화예술인기념사업회(공동회장 이강우·조갑출)는 오는 12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 동안 서울 강남소재 호텔프리마 3층 그랜드볼룸에서 화려하게 ‘한국대중문화예술인 기념사업회 출범식을 가졌다.

이 회장은 “한국문화예술 발전상 및 십 수년간 대중예술인들의 발자취를 제조명하고 선배들의 업적을 발굴, 작품을 영구보존 전시하여 후손들이 한국대중예술문화사를 계승하고 후손대대로 업적과 작품을 기리 보존하고자 기념사업회를 출법한다”고 출범 배경을 설명했다.

조 회장은 “한국 대중문화예술인들은 일제강점기부터 6.25전쟁, 그리고 현재까지 시대적 배경에 따라 각 분야에서 국민들과 애환을 함께 하며 국민들에게 감동과 기쁨을 선사해 왔다”고 설명을 더했다.

두 회장은 “잊혀져 가는 한국 대중문화예술인들은 전성기를 지나, 나이가 들어갈수록 극소수의 대중문화예술인을 제외하면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가 적어지며, 이로 인하여 대중들은 원로 대중문화예술인들을 무대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적어지게 되며, 점차적으로 대중들의 기억에서 잊혀 져 가고 있다”고 “ 이 사업은 고인이 된 대중문화예술인들의 자료는 최대한 수집하고, 현재생존 및 활동하고 있는 대중문화예술인들의 작품 및 활동자료를 체계적으로 관리· 보관하여 전 연령대 대중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온라인 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대중문화예술기념사업회’는 문화예술인들이 사후에도 대중들에게 영원히 기억되고, 후배 예술인 및 가족들의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대중문화예술인 추모공원을 마련하고 자체적으로 대중문화예술인 추모의 날을 지정하여 대중문화예술인의 기억을 되살리는 뜻에서 정기적인 추모공연 행사를 전계해 나갈 계획이다.

<사진= 노래, 미8군 그룹사운더 팝가수 출신 임연희

이날 축하공연에는 MC방일수의 진행으로 장인표 팝스오게스트라, 윤황기, 오승근, 쟈니리, 바이오린니스트 겸 가수 신윤성, 보이그룹 D.I.P., 걸구룹 Instar, 여성보켤듀오 나루앤머루, Do직구, 그룹 검은나비, 김혜정, 퓨전민요가수 오수빈, 태노 김동은, 손성일, 미8군 그룹사운더 팝가수 출신 임연희 등이 화려한 무대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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