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LPN로컬파워뉴스] 홍석현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는 지난 12일 올림픽회관에서 열린 2016년 체육 분야 업무보고에서 통합체육회 정관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승인과 관련하여 빠른 시일 내에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회신을 받기로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서 문체부는 체육단체 통합은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라 올해 3월 27일까지가 법정시한인 만큼 통합 일정은 그대로 진행하고, 정관 안에 대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곧바로 검토를 의뢰하기로 했다. 이러한 제안에 대해서 보고회에 참석한 김정행 대한체육회장도 동의한 바 있다. 즉, 통합체육회 설립에 지장이 없는 기한 내에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의견이 오는 경우에는 이를 곧바로 반영하여 정관을 변경한 후 통합을 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통합체육회 설립 이후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의견이 오는 대로 곧바로 대의원총회 등을 열어 정관을 개정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또한 대한체육회가 주장하는 통합체육회 정관 수정과 관련하여 통합체육회 정관전문위원회를 오늘 13일 오전 10시에 문체부 서울사무소 제4회의실에서 개최하고 통합체육회 정관에 대해 최종적인 심의했다.

통합체육회 정관에 대해서는 통합준비위원회 제15차 회의에서, 위원 중에 통합체육회 정관에 대한 의견이 있는 위원은 2월 4일(목)까지 의견을 제출하고, 정관전문위원회 위원장(이성호 변호사)에게 정관전문위원회를 별도로 개최할지의 여부 및 수정 등에 전권을 위임하는 것으로 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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