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8월 8일(팔팔), 닭고기 데이 개최

 

- 팔팔(88) 끓인 닭고기 먹고, 기운도 팔팔(88) -

 

 

[종합=LPN로컬파워뉴스] 김인수 기자 = 닭고기업체와 유통업체가 오늘부터 토요일까지 2일간 이마트 서울 성수점 축산파트 앞에서 닭 피해 농가를 위해 명명한 ‘팔팔데이’ 선포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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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육계협회 정병학 회장은 “올해 닭고기 업계는 AI 피해에 이어 사상 최저수준의 닭고기 가격 폭락까지 연이은 폭탄을 맞음으로써 육계 농가와 업체가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어 범국민적인 관심과 소비촉진을 위해 농가를 주축으로 닭고기업계와 유통업계까지 동참한 상생 행사로 ‘팔팔데이’를 준비하게 됐다”며 “국민들께서도 국내산 닭고기를 많이 사랑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번 행사는 “팔팔(88) 끓인 국내산 닭고기 먹고, 기운도 팔팔(88)”내라는 기획의도에 맞춰 전국 이마트에서 닭고기 88만수를 준비한 대규모 할인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폭염에 지친 소비자들이 닭고기로 몸보신을 할 수 있도록 닭볶음탕용, 백숙용, 삼계탕용 등 다양한 제품을 최대 30% 할인하여 판매할 예정이다.

 

닭고기는 피로회복 물질인 이미다졸디펩티드 등 다양한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어 피로해진 여름철에 더욱 효과적이다.

 

최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7월 육계 산지가격은 1kg당 1,431원으로 평년(1,883원)보다 24% 떨어졌고, 8월 산지가격도 2007년 이후 가장 낮은 1㎏당 1,200∼1,400원이며, 9월 1,100∼1,200원, 10월 1,000∼1,100원 등으로 더 떨어질 전망이다.

 

김인수 기자 iskim@ilp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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