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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LG전자 오늘 2분기 확정실적…'깜작 실적'
조준영 기자 | 승인 2020.07.30 09:55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서울=뉴스1) 권구용 기자 = 삼성전자와 LG전자가 30일 올해 2분기 확정 실적을 발표한다. 앞서 지난 7일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핵심 사업 부문을 주축으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냈기 때문에 이번 확정 실적도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삼성전자가 이달 초 발표한 연결재무제표 기준 2분기 잠정실적은 영업이익 8조1000억원, 매출액 52조원이었다.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2.37% 증가한 어닝서프라이즈였다.

금융 시장의 당초 추정치인 매출액 51조1401억원, 영업이익 6조4703억원에 비해서도 크게 높은 영업이익을 거뒀다.

사업부문별 구체적인 수치는 이날 확정실적 발표를 통해 공개될 것으로 보이지만, 스마트폰과 가전의 판매 견조함과 반도체 부문의 수익 개선, 디스플레이 부분에서의 일회성 수익이 '깜짝 실적'의 바탕으로 업계는 본다.

특히 반도체 사업부의 영업이익은 4조원대 후반에서 최대 5조5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로 일상과 업무, 교육 환경에서의 온라인 인프라 확충이 급격하게 늘어남에 따라 서버향과 소비자향 메모리 반도체의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다.

디스플레이 부문에서는 주요 고객사의 계약상 보상금을 포함한 일회성 수익 9000억원이 반영됐다. 소비자 가전은 최소 3000억원에서 최대 7000억원까지 영업이익을 거둔 것으로 시장은 보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과 모바일 사업을 담당하는 IM(IT&모바일)부문이 6월부터 글로벌 경제활동 재개에 힘입어 스마트폰 판매량이 기대치를 상회하고 플래그십 제품보다 중가 제품의 판매가 늘어나 1조9000억원 가량의 영업이익을 거둔 것으로 보인다.

이런 호실적이 3분기까지 이어진다는 게 금융업계의 시각이다.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세트(스마트폰과 TV)에서 기대 이상의 판매 호조와 디스플레이 부문의 일회성 이익으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거둔 것으로 본다"면서 "3분기에는 스마트폰의 신제품이 출시되고 디스플레이 부문 역시 계절적 성수기에 들어서 9조원 안팎의 영업이익을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시장에서 화웨이의 위상이 약화해 삼성전자의 적극적인 판매 확대 시도가 예상되고 이는 메모리와 비메모리 반도체 부문에도 긍정적"이라면서 "삼성전자 이익 기여도가 가장 큰 DS와 IM 부분의 3분기 성장이 확실하다"고 설명했다.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같은 날 확정 실적을 발표하는 LG전자 역시 영업이익 4931억원과 매출액 12조8340억원의 잠정실적을 공시한 바 있다.

이같은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4%가 감소한 수치긴 하지만 금융업계의 시장전망치였던 4058억원에 비해서는 900억원 가량 높은 수치다.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호실적을 낸 바탕에는 LG전자의 핵심 경쟁력인 H&A(생활가전)사업본부와 HE(TV)에서 선방 덕분이라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코로나가 불러온 집 안에서의 생활이 늘어난 '집콕' 효과로 TV를 더 많이 보고 더 많은 음식을 저장하기 위해 냉장고를 추가로 구매하는 등의 삶의 형태 변화가 LG가 외부 악재를 이겨내는 힘이 된 것이다.

노경탁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 미국과 유럽 등의 큰 시장에서 (코로나로) 수요가 침체하고 물리적 접근이 제한돼 가전과 TV 스마트폰 등의 제품군에서 전반적으로 매출이 감소했다"면서도 "오프라인 매장 폐쇄에 따른 비용 감소와 국내외 프리미엄 가전에 대한 견조한 수요로 시장예상치를 상회하는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증권가에서는 올 2분기 LG전자가 가전에서 5500억원 정도의 영업이익, TV는 1000억원 정도의 이익을 거뒀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모바일 부문에서는 2000억원 정도의 영업손실이 났을 것으로 보인다.

올 3분기에도 가전과 TV에 대한 2분기와 같은 수요 강세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박형우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LG전자의 실적은 매년 상고하저 흐름이 반복됐지만,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상반기 수요가 눌렸던 영향이 있어 하반기에도 풍선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노경탁 연구원도 "3분기에는 각국 정부의 경기부양책 효과 등 영업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며, 소비가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소비 양극화 심화로 프리미엄제품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견조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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